‘서훈 미전수 독립운동가 현황과 전수 방안’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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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미전수 독립운동가 현황과 전수 방안’ 학술회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6.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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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인학회, 유족이 없어 훈장 전달 못한 5,600여 독립유공자 현황 파악 위해

재외한인학회(회장 김재기 전남대 교수)는 6월 4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재외한인 서훈 미전수 독립운동가 현황과 전수방안’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

이번 학술회의는 이학영(더불어민주당, 경기 군포시 을), 정양석(자유한국당, 서울 강북구 갑), 최경환(민주평화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실과 함께 주최하며 제1회의에서는 중국과 구 소련, 일본의 서훈 미전수 독립유공자를, 제2회의에서는 미국, 멕시코, 쿠바 지역의 서훈 미전수 독립유공자를 살핀다.

제1회의는 인제대 진희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초당대 안병삼 교수(중국지역), 전남대 김영술 교수(구 소련지역), 전남대 임영언 교수(일본지역)가 지역 별 주제 발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동북아역사재단의 장세윤 선임연구위원,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 심헌용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위원, 김병학 전 고려일보 기자 등이 참여한다.

▲ ‘서훈 미전수 독립운동가 현황과 전수방안’ 학술회의 포스터

제2회의는 인하대 이진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국외대 주동완 교수(미국), 전남대 김재기 교수(멕시코, 쿠바)가 현지조사 사례를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한국이민사박물관 신은미 관장, 한성대 김귀옥 교수, 송원대 박갑룡 교수, 쿠바한인 이승준 선생의 후손 엘리자베스 리가 참여한다.

국가보훈처에 의하면, 나라를 위해 세운 공로로 애족장, 독립장, 대통령표창 등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 중에 유족이 없어 아직 훈장을 전달하지 못한 미전수자는 5,600여 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는 2.000명이며 중국이 1,058명으로 가장 많다.

김재기 회장은 “북미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지지와 후원에 관한 자료를 찾던 중 쿠바 한인 서훈 추서자 23명중 단 한 명에게만 서훈이 전수된 것을 확인하고, 전체적인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재외한인을 연구하는 학자들 중심으로 이번 학술회의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세한 학술회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재외한인 서훈 미전수 독립운동가 현황과 전수방안’ 학술회의 순서

개회사  :  김재기 ()재외한인학회장


축사  : 이학영  정양석  최경환 국회의원,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1부 학술회의(사회인제대 진희관 교수)

중국 지역 서훈 미전수 독립유공자 현황과 전수 방안

발표자: 안병삼(초당대), 박찬용(조선대)
토론자김용필(동포세계신문), 장세윤(동북아역사재단)

구소련지역 서훈 미전수 독립유공자 현황과 전수방안

발표자 : 김영술(전남대)
토론자:  김병학(전남대),심헌용(군사편찬연구소)

일본 지역 서훈 미전수 독립유공자 현황과 전수 방안

발표자 임영언(전남대)
토론자 김인덕(청암대), 명동호(전남대)

2부 학술회의 (사회:인하대 이진영 교수)

미국에서 서훈 미전수 독립유공자 현황과 전수방안

발표자 : 주동완(한국외대)
토론자 신은미(한국이민사박물관), 김귀옥(한성대)

멕시코와 쿠바에서 서훈 미전수 독립유공자 현황과 전수 방안

발표자 : 김재기(전남대)
토론자 : 박갑룡(송원대), 리자베스 리(쿠바 이승준 선생 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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