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인회, ‘기업환경 변화 대응 설명회’ 개최
상태바
선양한국인회, ‘기업환경 변화 대응 설명회’ 개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5.31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영사관·KOTRA·한국관광공사 공동개최…기업대표 및 기업 등 150여 명 참석

▲ 주선양총영사관(총영사 임병진), KOTRA 선양무역관(부관장 허성무),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지사장 김용재),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가 공동 주최한 ‘중국내 기업환경 변화 대응 설명회’가 지난 5월 29일, 선양 하얏트호텔 윤지홀에서 기업대표 및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 선양한국인회)

주선양총영사관(총영사 임병진), KOTRA 선양무역관(부관장 허성무),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지사장 김용재),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가 공동 주최한 ‘중국내 기업환경 변화 대응 설명회’가 지난 5월 29일, 선양 하얏트호텔 윤지홀에서 기업대표 및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임병진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그간 한중정상회담 개최, 그에 따른 사드보복조치 일부 해제 등 한중관계에도 많은 변화에 대한 기대감과는 별개로, 아직도 우리 기업들의 영업 환경에 있어 애로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한중관계의 파고를 잘 넘어주셔서 정말로 총영사로서 감사하다”며,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시겠지만, 총영사관에서도 한중관계 경색에 따른 기업활동 위축 분위기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예정이고, 특히 당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환영사하는 임병진 주선양총영사 (사진 선양한국인회)

라종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국 교민사회는 어느 때보다 피부로 와 닿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교민사회는 동병상린, 무너질 수 없다는 신념으로 어려움이 닥칠수록 협력해 슬기롭게 대응해 왔고, 이번 역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현명하게 대처해 무난히 극복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인들이 많은 정보를 얻어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의 위기를 이겨나가는데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인사말하는 라종수 선양한국인회장 (사진 선양한국인회)

허성무 부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중국내 기업환경 변화 대응 설명회는 최근 중국의 정책변화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가들에게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환경 변화에 발맞춰 중국과의 상생의 협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중국의 새로운 정책을 이해하고 향후 우리기업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사말하는 허성무 부관장 (사진 선양한국인회)

이날 행사는 ▲중국 소방허가 유의사항(천진화실소방직업학교 황진흥 교장) ▲중국 환경법 및 유의사항(주중한국대사관 정복영 환경관)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한중 크로스보더 활용전략(중한산업원 김내상 대표) ▲KOTRA 주요사업 소개(허성무 부관장/국내 복귀기업 지원 및 지적재산권 보호) ▲질의 및 응답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정책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고, 심양지역 기업인들과 공감대 및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했다.

▲ 설명회 참석자들 (사진 선양한국인회)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