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스리랑카서 통일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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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스리랑카서 통일강연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5.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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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 워크숍도 함께 열려, 행사 후 유적지 관람도

▲ 민주평통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가 주최한 통일 강연회 및 자문위원 워크숍이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스리랑카 아흥갈라 소개 리우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가 주최한 통일 강연회 및 자문위원 워크숍이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스리랑카 아흥갈라 소재 리우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 이틀 째인 19일 개최한 통일 강연회에는 이헌 주스리랑카 한국 대사와 서남아협의회 5개국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심상만 민주평통 아세안 상임위원, 서남아협의회와 자매 결연을 맺은 한국 양주시 협의회 자문위원들, 전성호 미얀마 한인회장 및 자문위원들, 이경진 태국 지회장, 공자영 인도네시아 바탐 한인회장, 전민식 동남아 남부협의회 고문, 서울 마포구 협의회 자문위원과 스리랑카 유관기관 및 교민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 통일 강연회를 경청하고 있는 각국에서 온 자문위원들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첫 순서로 서남아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함께 2018년도 사업 계획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강연회 식전행사로 인도에서 온 배세영 플루리스트의 연주와 주 스리랑카 한국 대사관 국장현 참사관의 스리랑카 개황 설명이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의 엄경호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각국 자문위원들과 교민들이 통일에 대한 열망과 남북 협력에 관해 주재 국민들과 계속 얘기해 나간다면 그게 바로 국제적인 공감대를 열어가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하는 이헌 주스리랑카 대사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이어 이헌 주스리랑카대사는 축사를 통해 “스리랑카 민주평통은 대사관, 유관기관 및 한인사회와 원활한 협력 관계가 구축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가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민주평통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우리 민족 전체의 과업이기도한 한반도 통일로 우리조국의 평화와 번영이 계속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통일강연회 강사로 초청된 정상기 국립외교원 겸임교수 겸 중국 연구 센터 고문은 ‘미중 전략적 경쟁과 한국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최근 국제 정세, 중국의 국가 목표와 전략, 미중간의 전략적 경쟁과 한국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와 정세의 정확한 이해를 통해 한국의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 엄경호 서남아협의회장이 정상기 국립외교원 겸임교수 겸 중국 연구 센터 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이어 엄경호 서남아협의회장은 이번 강연을 한 정상기 국립외교원 겸임교수 겸 중국 연구 센터 고문에게 평상시 재외동포사회의 소통과 화합의 열린 통일문화 형성에 경의를 표하며, 서남아협의회 5개국 자문위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참석한 자문위원, 대사관과 유관기관 및 교민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통일의 염원을 담아 우리의 소원을 합창했다.

강연회 행사 후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마두 강 보트 사파리와 갈레지역 포트 유적지 방문등 스리랑카 문화 탐방을 통해 친교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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