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전재단, ‘다문화 사회 한국과 이중 언어’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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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발전재단, ‘다문화 사회 한국과 이중 언어’ 대토론회 개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5.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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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한국어 교육, 국내 베트남어 교실 운영 실태, 중앙 부처의 이중 언어 사업 등 다양한 주제 발표

▲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은 6월 1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다문화 사회 한국과 이중 언어”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 아시아발전재단)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은 6월 1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다문화 사회 한국과 이중 언어’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발전재단은 2017년 5월 ‘다문화 사회 한국과 아시아’ 토론회 개최를 계기로 매년 연례 토론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최근 새롭게 이슈화되고 있는 ‘다문화 시대, 이중 언어’ 문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패널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연홍 차장, 주한베트남교민회 원옥금 회장, 서울 문성초등학교 유현미 부장, 서울교대 원진숙 교수, 교육부 배동인 과장이 참여한다.

김연홍 차장은 ‘고용허가제 도입 정책과 외국인 노동자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원옥금 회장은 ‘국내 베트남 공동체의 베트남어 교실 운영 실태’를 주제로, 유현미 부장은 ‘이중 언어(중국어) 연구 학교인 문성초등학교의 이중 언어 교육 과정’을 주제로, 원진숙 교수는 ‘학교 이중 언어 강사 제도’를 주제로, 그리고 배동인 과장은 ‘중앙 부처의 이중 언어 사업’을 주제로 토론자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1부에서 토론자 주제 발표를 통해 각각의 세부 주제를 상호 토론하며, 2부에서는 사회자 제시 주제에 대한 심화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다문화 시대, 이중 언어’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발전재단 조남철 상임이사는 “다문화 배경 자녀들은 세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가정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다문화 자녀들에 대한 이중 언어 교육 문제가 사회와 정책 영역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고 실행 사업으로 반영돼야 한다”며, “아시아발전재단에서도 베트남 배경 다문화 학생의 베트남 대학 진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발전재단은 2016년 2월 설립됐으며, 동북아, 동남아, 국내 사업을 범위로, 아시아 사회와의 나눔 교류와 협력, 인재 양성, 국내 다문화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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