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월드옥타 상임이사 ‘2018 엘리스아일랜드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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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월드옥타 상임이사 ‘2018 엘리스아일랜드 상’ 수상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5.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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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에 공헌도 높은 이민자에게 수여, 운영하는 ‘셰이크 앤 고’ 사회적 공헌 활동 높이 사

▲ 김광석 세계한인무역협회 상임이사가 ‘2018 엘리스아일랜드상’을 수상했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김광석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상임이사가 ‘2018 엘리스아일랜드상’을 수상했다.

김광석 상임이사는 지난 5월 12일 미국 뉴욕 맨해튼 엘리스아일랜드 거버넌스홀에서 열린 ‘2018 엘리스아일랜드상 시상식’에서 수퍼마켓 업체 골든망고를 운영하는 진신범 대표와 함께 한인이민자로서 수상의 영광의 안았다.

엘리스아일랜드상이란 이민 초기 미국 이민자들이 반드시 거쳐야 했던 관문인 엘리스아일랜드의 이름을 딴 상으로 이민 자 중에서 정치, 국방, 비즈니스, 문화, 교육, 예술, 언론 등 각계각층에서 미국 사회에 공헌도가 높고 존경받는 인사들을 추천받아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자의 이름은 미 연방정부 서훈록에 헌정된다.

엘리스아일랜드 추천위원회는 김광석 대표가 운영하는 헤어 패션 제품 유통기업 ‘셰이크 앤 고’의 사회적 책임활동(CSR)과 김 대표가 세계 각곳의 70여개 기관을 통해 자선활동 및 선교 그리고 예술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공로를 인정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 상의 역대 수상자들 중에는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 등 7명의 전직 대통령, 2명의 노벨상 수상자 및 힐러리 클린턴 등 상원의원, 무하마드 알리 등 스포츠맨과 저명 언론인 등이 있다.

김광석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수상의 기쁨에 앞서, 이민 1세대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1979년 미국 이민 후 사업에 전념했고, 그 과정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지역사회, 한인사회에 하나, 둘 관심을 가지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큰 욕심 없이 지금까지 해온 대로 늘 주위에 관심을 가지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석 상임이사가 지난 1991년 창업한 ‘셰이크 앤 고’는 현재 ‘모델 모델’과 ‘메이비’ 등 자회사를 거느린 종합 그룹으로 성장했다. 최근 십여 년 간 연간 매출 3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고 있으며 뉴욕 롱아일랜드와 뉴저지 하켄색, 조지아 아틀란타 등에 위치한 6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와 50만 스퀘어 피트의 물류센터에서 약 410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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