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처음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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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처음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5.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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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과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질랜드연합’ 주관, 70여 교민 참석

▲ 뉴질랜드 최초로 개최된 ‘38주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5월 18일 저녁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과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질랜드연합’은 5월 18일 저녁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70여 명의 교민이 참석한 가운데 ‘38주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뉴질랜드에서 열린 최초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경과보고, 이낙연 국무총리 기념사 영상 상영, 기념사(한인회장, 한인학생회장), 시낭송, 바이올린 연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 뉴질랜드 최초로 개최된 ‘38주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5월 18일 저녁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

뉴질랜드 첫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교민들 중에는 눈물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고 후원금을 주최 측에 전해주는 이들도 있었다. 한인회관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게 돼 목이 메었다는 교민도 있었다.

주최 측은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비록 함께 자리하지는 못했지만 응원해주신 교민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 뉴질랜드 최초로 개최된 ‘38주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5월 18일 저녁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

한편 기념식에 앞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글렌필드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촛불로 잇는 5월 다시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사진전이 열렸다. 이 사진전은 ‘오클랜드대학교한인학생회’와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이 주최했다.

▲ 뉴질랜드 최초로 개최된 ‘38주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5월 18일 저녁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더 좋은 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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