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몽골 대표 선발 최종 예선
상태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몽골 대표 선발 최종 예선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8.05.21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컬 부문 아 닌징 양, 퍼포먼스는 이지패밀리 각각 우승, 10월 창원 대회 진출

▲ ‘2018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몽골지역 대표 최종선발전이 1,000여 명의 현지 케이팝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5월 19일 울란바토르 시 문화공연홀에서 열렸다. 참가자들 단체사진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오는 가을 경남 창원에서 펼쳐지는 ‘2018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 출전할 몽골지역 대표 최종 선발전이 1,000여 명의 현지 케이팝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5월 19일 울란바토르 시 문화공연홀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 5일 선진그랜드호텔에서 81개 팀(보컬 33개, 퍼포먼스 48개)이 참가해 열띤 경쟁 끝에 최종선발전에 진출할 15개 팀(보컬 7개, 퍼포먼스 8개)을 가리는 몽골 예선전이 있었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정재남 주몽골대사의 인사말, 국중열 몽골한인회장의 축사와 심사위원 소개, 참가팀 공연 및 심사, 특별공연 ‘러브-케이팝’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 ‘2018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몽골지역 대표 최종선발전이 1,000여 명의 현지 케이팝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5월 19일 울란바토르 시 문화공연홀에서 열렸다. 인사말하는 정재남 신임 주몽골한국대사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정재남 신임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몽골 대사 부임 후 첫 공식행사로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대표 선발전에 참석해 기쁘다”며 “몽골에서 케이팝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대해 특별히 감사하며 오늘 결선 참가팀 모두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18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몽골지역 대표 최종선발전이 1,000여 명의 현지 케이팝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5월 19일 울란바토르 시 문화공연홀에서 열렸다. 보컬부문 우승자 아 닌징 양의 공연 모습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치열한 경연 끝에 보컬부문 우승자로는 2NE1의 ‘컴백 홈’을 부른 아 닌징 양이 선정돼 상금 50만 투그릭(약 22만 5천원)과 몽골-한국 간 대한항공 왕복항공권을 받았고,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BTS의 '믹 드롭'에 맞춰 화려한 춤을 보여준 이지패밀리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1백만 투그릭(약 45만원)과 트로피, 상패를 차지했다.
 
▲ ‘2018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몽골지역 대표 최종선발전이 1,000여 명의 현지 케이팝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5월 19일 울란바토르 시 문화공연홀에서 열렸다. 퍼포먼스 그룹 우승팀 이지패밀리(EZ Family)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이들 보컬과 포퍼먼스에서 1등 수상팀들은 KBS의 추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18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에 몽골대표로 참가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몽골 최대의 민영방송인 UBSTV를 통해 6월 30일 몽골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 ‘2018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몽골지역 대표 최종선발전이 1,000여 명의 현지 케이팝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5월 19일 울란바토르 시 문화공연홀에서 열렸다. 보컬부문 대상 아 닌징 양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2018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외교부와 KBS, 창원시, 해외홍보문화원이 주관으로 열린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