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카토 한인회, ‘2018년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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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카토 한인회, ‘2018년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5.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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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및 스승의 날 기념행사로 진행…만 5세 황유나 학생이 대상으로 선정

▲ 뉴질랜드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는 지난 5월 12일 오전 10시, 와이카토 한국학교에서 어린이날 및 스승의 날을 기념해 ‘2018년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뉴질랜드 와이카토한인회(회장 고정미)는 지난 5월 12일 오전 10시, 와이카토 한국학교에서 어린이날 및 스승의 날을 기념해 ‘2018년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로 조국의 동계올림픽을 기억하며’라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 학생들은 올해 2월에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억하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들을 그려냈다.

▲ 참가 학생들이 다섯 그룹으로 나뉘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 학생들이 집중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대회는 ▲개회식 ▲본 대회 ▲심사 ▲결과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만 3세부터 15세까지로, 총 다섯 그룹으로 나뉘어 그림을 그렸다.

2시간 동안 학생들은 그림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장차 멋진 스포츠 선수가 되어 우리나라를 빛내는 영웅이 되겠다는 꿈을 표현하기도 했다.  

▲ 대상을 받은 황유나 학생의 작품.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 총 16명의 수상작들.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 수상자들의 기념사진.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 (왼쪽부터) 고정미 와이카토 한인회장, 황유나 학생의 가족, 미란다 송 심사위원장의 기념사진.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이어, 학생들이 완성한 작품에 대해 임은화 화가와 미란다 송 화가가 심사위원을 맡아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는 수상자를 호명하는 방식이 아닌, 수상자의 그림을 벽면에 붙이는 방식으로 발표해 특별함을 더했다.

벽면에 대상 수상자인 황유나 학생(만 5세)의 수상작이 붙여지는 순간, 모두가 환호성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만 5세의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얻어 교민과 가족들은 놀라움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자전거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최우수상에는 이서희, 김태정, 박세라, 리우, 김승주 학생이, 우수상에는 함지수, 장서하, 이연주, 노재희, 김다준 학생이, 베테랑상에는 이민서, 강유선, 오하나, 김하윤, 박태현 학생이 선정됐다. 

▲ 학생들이 자신이 그린 작품을 뽐내고 있다.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 학생들이 자신이 그린 작품을 뽐내고 있다.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그리기 대회가 끝난 후에는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해 교사와 보조 교사들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고, 스승의 날 노래로 마음을 모아 감사를 표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와이카토 한인회는 매년 5월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 날을 기념해 각각 나들이 행사와 그림그리기 대회 등 행사를 진행하며 뜻깊은 한 달을 보내고 있다. 이날 행사는 Coffee & food establishment 레스토랑의 김하동 사장과 한뉴우정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 심사를 맡은 미란다 송 화가가 심사평을 하고 있다.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 스승의 날 기념 꽃다발과 선물 전달식.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 와이카토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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