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8.8.16 목 19:38
뉴스한국
국외입양가정을 위한 ‘숲속 아름다운 결혼식’ 열려네덜란드로 입양된 멜라니씨가 그 주인공 ···국립횡성숲체원 지난해부터 소외계층 결혼식 지원
정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5.16  22:05: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소재 국립횡성숲체원(원장 장관웅)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외입양가정을 위한 ‘숲속 아름다운 결혼식’을 했다고 5월 15일 밝혔다. 결혼식 뒤 기념촬영(사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내 첫 숲체원(산림교육 전문시설)인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숲속 아름다운 결혼식이 열렸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소재 국립횡성숲체원(원장 장관웅)에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외입양가정을 위한 ‘숲속 아름다운 결혼식’을 했다고 5월 15일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한국에서 네덜란드로 입양된 멜라니(Melanie Baek, 34세) 씨와 네덜란드인 마틴(Martjin Stefan Baek, 39세) 씨가 그 주인공으로 1살에 네덜란드에 입양된 멜라니 씨는 4년 전 마틴 씨와 가정을 꾸려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수소문 끝에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는 친어머니를 찾게 됐다.

   
▲ 네덜란드에 입양된 멜라니(34, 좌측)씨가 그의 남편 마틴(39) 씨, 딸 보미(1) 양과 '숲속 아름다운 결혼식'을 치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 결혼식 신부 입장 모습.(사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결혼식에서 서로 맞절하는 모습.(사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횡성숲체원과 원주의 한 결혼 전문업체의 지원을 통해 어머니가 계신 한국에서 뜻깊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날 멜라니 씨는 “어머니를 찾기 위해 수차례 한국을 방문한 끝에 결국 꿈을 이뤘다”며, “애타게 그리던 어머니와 함께 경치 좋은 횡성숲체원에서 결혼식까지 올릴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립횡성숲체원은 지난해부터 경제적·사회적 여건의 어려움으로 결혼을 하지 못한 소외계층이나 고령자들의 황혼 결혼, 사회초년생 등의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장관웅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앞으로도 청태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한 숲체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정소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지진 발생 인도네시아 롬복섬, 여행경보단...
2
독립유공자 호머 헐버트 박사 서거 69주...
3
케이프타운에서 ‘2018 아프리카 한글학...
4
월드옥타 대양주 차세대 창업무역스쿨 시드...
5
[기고] 이란 대통령, 보수와 개혁 세력...
6
아르헨티나 ‘페소’화에 투자를 고려할 때...
7
정부, 지진피해 인도네시아에 50만달러 ...
8
[인터뷰] 이정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아...
9
국가보훈처, 미국 지역 독립운동 명문가에...
10
[법률칼럼] 한국인의 외국 국적 취득 :...
오피니언
[역사산책] 단재 신채호의 ‘조선상고사’ 서문
단재는 천재적 사학자, 열렬한 독립운동가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는 구한말에 낳은
[법률칼럼] 한국인의 외국 국적 취득 : 유의해야 할 사항들
한국인이 외국 국적(시민권)을 취득한 경우, 국적법 제15조 제1항이 “대한민국의 국민
[우리말로 깨닫다] 과거를 보는 눈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입니다. 생각을 하고 사는 것이 인간의 특징이기는 하지만, 생각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