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타규슈 ‘케이팝과 커버댄스’ 경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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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타규슈 ‘케이팝과 커버댄스’ 경연 대회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5.1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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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한국문화원 개원 20주년, 기타큐슈시-인천광역시 자매 결연 30주년 기념으로

▲ 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은 지난 5월 12일, ‘K-POP & K-POP 커버댄스 콘테스트 2018 규슈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의 기념사진.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은 지난 5월 12일 ‘케이팝과 커버댄스 콘테스트 2018 규슈대회’를 기타규슈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기타큐슈시와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케이팝 커버댄스 대회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고, 오사카한국문화원 개원 20주년 및 기타큐슈시와 인천광역시 자매도시 결연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행사로 진행됐다. 아울러, 케이팝 커버댄스는 2012년부터 오사카한국문화원의 독자적인 행사로 진행되다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대회로 개최돼 의미가 있다.

▲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등록하고 있는 관객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 관객들이 무대를 보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대회에는 후쿠오카, 미야자키, 나가사키, 구마모토 등 규슈지역은 물론 야마구치, 시마네, 아이치, 오카야마 등 먼 거리를 마다않고 출전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원자 중 케이팝 부문에서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13개팀이 발라드, 포크, 트로트, 댄스, OST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케이팝 커버댄스 부문에는 12개팀이 출전해 세븐틴,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등 인기 아이돌의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해 행사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 케이팝 커버댄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Turn Up 팀의 칼군무.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 케이팝 커버댄스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MAD CATZ의 무대.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 케이팝 노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오키 모모카 씨가 유미의 ‘별’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 케이팝 노래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모리나가 루우카 씨가 EXO의 ‘12월의 기적’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참가팀의 무대가 끝나고 열띤 심사 끝에, 케이팝(노래) 부문에서는 유미의 ‘별’을 섬세한 감성으로 열창한 아오키 씨가 최우수상을, EXO의 발라드 곡 ‘12월의 기적’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모리나가 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케이팝 커버댄스 부문에서는 세븐틴의 ‘박수’로 멋진 칼군무를 선보인 이에키 씨 외 7명이 최우수상을, EXO-K의 ‘히스토리’로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장식한 이시이 씨 외 5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7월에 도쿄에서 개최되는 노래부문 전국대회와 6월에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커버댄스부문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각 전국대회에서 우승자는 한국에서 펼쳐지는 세계대회에 참가해 전 세계의 케이팝 실력자들과 한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겨룰 예정이다.

▲ 수상자들은 오는 7월에 도쿄에서 개최되는 노래부문 전국대회와 6월에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커버댄스부문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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