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한인상공인연합회, 현지 한국학회 대표단과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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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한인상공인연합회, 현지 한국학회 대표단과 회의
  • 서경철 재외기자
  • 승인 2018.05.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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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대한민국의 21세기의 38선’ 주제 학술대회 관련 논의

▲ 아르헨티나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김영준, 이하 상공회)는 5월 10일 저녁 상공회 사무실을 방문한 아르헨티나 한국학회 대표단과 회의를 가졌다. (사진 아르헨티나 한인상공인연합회)

아르헨티나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김영준, 이하 상공회)는 5월 10일 저녁 상공회 사무실을 방문한 아르헨티나 한국학회  대표단과 회의를 가졌다.

아르헨티나 한국학회를 대표해 루시아노 다미안 볼리나가 박사와 호르헤 산타로사 박사가 상공회를 찾았으며, 상공회 측에서는 김영준 회장, 신동석 고문, 이재훈 고문, 정유석 수석부회장등이 자리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주로 6월에 있을 학술대회의 주제선정과 강연내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김영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학회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현지인의 참여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규모와 활동 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상공회는 주아르헨티나한국 대사관과 함께 2005년부터 꾸준히 한국학회를 지원 하고 있다.

한국학회는 한국과 중남미의 관계발전, 한국의 문화와 한류, 한국의 케이 문화는 물론 한반도의 정세와 한국기업, 교육, 예술,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교수와 학자들이 한국을 연구하는 단체다.

상공회는 아르헨티나 현지에 한국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후원을 시작하였으며, 그 덕택에 학술대회가 이어지고 관련 책자가 발행되고 있다.

금번 11번째 학술대회는 2018년 6월 28에서 29일까지 양일간 로사리오 아비에르따 인떼르아메리까나 사립대학에서 ‘대한민국의 21세기의 38선’을 주제로 열린다.

두 단체 대표들은 특히 올해는 남북정상회담으로 대한민국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어 38선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의 상황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평화 협력을 위한 과제, 한국인의 이주와 문화의 확대, 케이팝과 케이시네마가 라틴아메리카에 미치는 영향, 라틴아메리카 학생들의 한국 경제발전 인식 상황, 한국과 동아시아의 경제 발전과 기업 등 다양한 부제로 강연이 되며, 한국 동포의 경제상황, 사업상황, 이민의 목적 등에 대한 인터뷰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상공회는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참고가 될 만한 자료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며 한인회에서 발행한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50년사’를 학회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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