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 위로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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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 위로잔치 열어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5.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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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어르신 삶 이야기 듣고 가수왕 선발전 등 모두 흥겨운 시간도

▲ 홍콩한인회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마카오 저키 클럽에서 어르신 위로잔치를 열었다. (사진 홍콩한인회)

홍콩한인회(회장 김운영)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마카오 저키 클럽에서 위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자회 소속 어르신과 내외귀빈, 한인회 임원을 포함해 60여 명이 함께 했다. 

김운영 홍콩한인회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전에는 잘 몰랐었지만 어머님 아버님의 지극하신 정성과 헌신적인 사랑을 아이들을 다 키워보니 이제야 알 것 같다”며 “여기 참석하신 어머님 아버님!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십시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장자회장의 감사 인사말이 있었고,  이어서 이종석 문화이사가 몇 분 어르신의 홍콩의 삶에 대해 소개했다.

자리에 함께한 어르신들은 중식으로 차려진 오찬과 함께 열린 가수왕 선발전에 함께 참여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변호영 고문, 변금희 코윈담당관, 이병욱 교육자문, 박종택 문화원장, 임미정 여성회장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각기 다양한 노래로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중 특히 알록달록한 가발으로 중무장한 여성 어르신이 춤과 흘러간 옛 노래를 선보였을 때는 폭소와 숙연한 표정이 교차했다.

실버스타 정도경 대표가 후원한 항공권이 부상으로 주어진 영예의 가수왕에는 최성애 어르신이 뽑혔고 장차순, 이을순, 최영애 어르신과 김혜영님은 이태리 주방기와 컵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또한 원방중약진료소의 방희석 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건강 진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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