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한인회, ‘한국문화의 날’ 등 올해 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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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한인회, ‘한국문화의 날’ 등 올해 사업 확정
  • 서경철 재외기자
  • 승인 2018.05.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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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이사회에서 '사랑나눔 국수잔치'와 월드컵 합동 응원 계획도 공유

▲ (사)재아르헨티나한인회(회장 이병환, 이하 한인회) 4월 정기이사회가 5월 8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아르헨티나 한인회(회장 이병환) 5월 정기이사회가 8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한인회의 정기이사회는 매월 넷째주 월요일에 여는 것으로 정해져 있지만 4월 회의는 처리할 안건들이 추가되면서 이사진들의 양해를 구해 달을 넘겨 개최되게 됐다.

이병환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2018년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이 예정돼 있는 해이기도 하니 보다 활기찬 한인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8 사랑나눔국수 잔치 ▲광복절 기념식 ▲2018 한국의 날 행사 등 사업 준비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먼저,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사랑나눔국수 잔치’는 7월 중에 개최하기로 하며 종교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보다 많은 동포들이 참여해 함께 하는 행사로 만들기로 했다.

‘광복절 기념식’엔 광복절 퍼포먼스로 1,000명 규모의 플래시몹을 기획하고 준비하기로 했다. 플래시 몹이란 ‘불특정 다수인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특별한 이벤트’를 말한다.

한인회 측은 이 사안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정부 행사 담당자와의 회의에서도 언급돼 호의적인 반응을 얻은바 있으며 행사 장소는 시 정부와 오벨리스크 탑을 후보지로 예정하고 계속 협의 중이며, 시 정부가 행사를 위한 치안 및 의료 관련 사항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8 한국문화의 날' 행사 날짜는 11월 4일로 확정됐다. 행사 준비위원장으로는 이승희 씨, 총괄기획 담당자에는 윤알란 한인회 행사이사가 임명됐으며 그동안의 준비과정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이밖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2018 월드컵 교민합동응원(6월 18,24,27일)’, ‘사회보장보험국(ANSES)과 노령자및 장애자를 위한 사회복지기금(PAMI) 관련 교육 계획’, ‘유안(Yuan) 시의원 후원 독감과 폐렴 무료 예방 접종(5월 24,28일), 이민청장초청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5월 22일) 등 안건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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