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 이하 재단)은 5월 3일,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을 확대하며, 오는 5월 25일까지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외국인 학습자들이 국내 대학에서 보다 폭 넓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국내 대학들과 연계한 장학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2018년도 2학기에는 이전 학기 대비 14명이 증가한 2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4년제 학부․대학원 과정과 단기 어학연수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학기 장학 사업을 지원하는 대학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7명, 대구가톨릭대학교 10명, 조선대학교·상명대학교 각 2명, 동신대학교 1명이다.
장학 사업 모집 공고는 재단 홈페이지(http://www.ksif.or.kr) 및 세종학당 통합업무관리시스템(http://nbms.ksi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송향근 재단 이사장은 “한국을 사랑하는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한국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대학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대상 장학제도가 보다 확대 될 수 있도록 대학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학당재단은 2017년부터 세계 각국 세종학당의 우수한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14명의 학습자들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조선대학교, 강남대학교에서 유학생활 중에 있다고 전했다.
22명 장학생 선발...국내대학 전액 장학금 지원 및 어학연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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