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한인회, 현지 당국과 연금수령 관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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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한인회, 현지 당국과 연금수령 관련 회의
  • 서경철 재외기자
  • 승인 2018.04.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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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보험국, 노령자및 장애자를 위한 사회복지기금 관계자 초청, 향후 연금제도 관련 교육 추진 약속

(사)재아르헨티나한인회(회장 이병환, 이하 한인회)는 4월 25일 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관에서 아르헨티나 ‘사회보장보험국(ANSES)’과 ‘노령자및 장애자를 위한 사회복지기금(PAMI)’ 고위 담당자들과 회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한인 동포사회에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연금수령 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금 등록이나 서비스 이용 등에 유연히 대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한인회 측 대표로 이병환 회장과 김승준 사무국장이 자리했고 김영준 재아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과 김상현 아르헨티나 호남향우회 장등 한인단체장 그리고 김홍기 주아르헨티나대사관 참사관, 송상철 주아르헨티나대사관 영사가 함께 자리했으며 ‘사회보장보험국’과 ‘노령자및 장애자를 위한 사회복지기금’ 측에서는 페데리코 아즈피리 총괄 책임자 등 3명이 함께 했다.
 

▲ (사)재아르헨티나한인회(회장 이병환, 이하 한인회)는 4월 25일 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관에서 아르헨티나 ‘사회보장보험국’과 ‘노령자및 장애자를 위한 사회복지기금’ 고위 담당자들과 회의 자리를 가졌다.

이병환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겸한 첫 발언에서 “현재 한인사회에 연금수령의 대상이 되며,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불법 브로커나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식 절차를 통해 해당자가 모두 안전하고 신속히 연금수령대상자로 등록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인회 사회보장보험국현재 연금수령대상자 등록에 관련한 여러 문제점과 올바른 등록 절차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고, 한인 사회와 사회보장보험국 간의 협조체재에 대한 논의가 오랜 시간동안 이어졌다.

사회보장보험국 담당자는 “한인사회와 당국 간 협조체제도 물론 중요하지만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올바른 절차와 현행 연금수령 방식에 대한 이해”라며 “이를 위한 교육자료와 강의 시간을 마련하겠으며 등록 절차 후 노령자 및 장애자를 위한 사회복지기금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대상자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협조의사를 보였다.

김홍기 주아르헨티나한국대사관 참사관은 “한인 동포들의 복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대사관에서도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의를 마치고 한인회 측은 2명의 연금 담당자를 선정해 ‘사회보장보험국’과 ‘노령자 및 장애자를 위한 사회복지기금’ 담당자로부터 빠른 시일 안에 선행 교육을 받아 현재 한인 동포사회에서 연금수령과 관련되어 발생되는 여러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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