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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김영옥중학교'에 한글 책 150권 기증재외동포재단, 한국인 이름 딴 ‘찰스 H 김 초등학교’와 ‘새미 리 초등학교’ 에도 지원 예정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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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30  10: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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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재단은 미국 김영옥중학교에 한글도서 150권을 기증하고 4월 26일 기증식을 가졌다. 한우성 이사장(왼쪽)이 기증한 책이 든 상자 옆에서 감사인사하는 저스틴 라우어 김영옥중학교장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4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김영옥중학교’에 한글도서 150권(약 3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김영옥중학교’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의 이름이 붙여진 미국 공립중학교다.

김영옥 선생은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활약한 전쟁영웅으로 이 학교는 인도주의자인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따 지난 2009년 문을 열었다.

   
 ▲ 재외동포재단은 미국 김영옥중학교에 한글도서 150권을 기증하고 4월 26일 기증식을 가졌다. 인사말하는 한우성 이시장 (사진 재외동포재단)

이번 한글도서 기증은 학교에 한글 교재를 더 많이 갖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저스틴 라우어 교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향후 재단은 미국 내 한국인의 이름을 딴 다른 두 학교(찰스 H 김 초등학교, 새미 리 초등학교)에도 한글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찰스 H 김 초등학교’는 재미동포 독립운동가 김호(1884~1968, 미국명 Charles H. Kim) 선생의 이름을 따 2006년 개교했으며, 새미 리 초등학교는 재미동포 2세로 올림픽 2연패의 다이빙 영웅이자 이비인후과 의사인 새미 리(1920~2016) 박사의 이름을 따 2013년 개교했다.

이번 도서 기증식에는 한우성 이사장, 저스틴 라우어 교장, 장태한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장, 김주연 세계한인무역협회 로스앤젤레스지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우성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한인의 이름을 딴 김영옥중학교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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