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법, 회화, 어휘 모바일 기기로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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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문법, 회화, 어휘 모바일 기기로 공부하세요!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4.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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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한국어 학습용 앱 3종 출시...게임 기능 탑재해 재미 더해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4월 27일, 국내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모바일 학습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이하 앱)’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왼쪽)세종한국어 어휘학습 앱과 (오른쪽) 문법학습 앱 화면. (사진 새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4월 27일, 국내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모바일 학습 어플리케이션(앱)’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한국어 학습 앱은 ‘문법(초급), 회화/발음(초급), 어휘(중급)’ 등 총 3가지이며, 한국어 학습 수요자층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4개 언어로 제공된다.

한국어 학습 앱은 세종학당 표준교재인 <세종한국어>와 <세종한국어 회화>에 수록된 어휘 및 표현, 문법과 연계해 학습 내용을 구성했으며, 각 유형별 앱을 보다 흥미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캐릭터 설정 및 게임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재미 요소 또한 더했다.

▲문법(초급) 앱은 120개 문법 학습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목표 문법을 활용한 한국어 표현을 제공한다 ▲회화/발음(초급) 앱은 20개 단원으로, 기초 회화 표현 학습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발음 비교 기능도 탑재됐다 ▲어휘(중급) 앱에서는 기존 1,700여 개가 탑재된 초급 어휘에서 나아가 <세종한국어>와 <세종한국어 회화 교재>와 연계된 3,000여 개 어휘가 추가됐다.

한국어 학습 앱 3종은 각각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출시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세종학당재단 관계자는 “전 세계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어, 한국문화 모바일 학습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학당재단은 2016년부터 인터넷 환경의 제약 없이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하고 있다. 그 결과물로 지난 2017년 출시된 ‘세종한국어 어휘학습 앱(초급)’은 한국데이터진흥원으로부터 ‘굿 콘텐츠서비스 인증’을 획득, 구글 앱스토어 앱 평점 4.62점(’17.12월 기준)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유용한 학습 앱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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