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5주년 축사] 민주평통 지역회의 부의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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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5주년 축사] 민주평통 지역회의 부의장들
  • 편집국
  • 승인 2018.04.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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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지역회의 부의장

재외동포신문 창간 15주년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러시아 자문위원들 모두의 뜻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3년 4월 창간이후 현재까지 366호를 발간해 온 재외동포신문은 온오프라인을 통해서 전 세계의 한인동포들에게 값지고 유용한 기사들을 제공해 왔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야심찬 사업과 행사들을 주최하면서 명실공히 740만 재외동포들의 대변지로서 재외동포들의 위상을 높이고, 재외동포들 상호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함은 물론 재외동포들과 국내거주 국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매주 이메일을 통해 접하는 재외동포신문 기사를 통해 5대양 6대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소식과 고국의 재외동포 관련 정보들을 접하는 것은 비단 저뿐만 아니라 재외한인동포 모두의 커다란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근래 강대국들을 중심으로 한 자국이기주의 추구, 세계 곳곳에서의 극단주의의 확대, 주류사회의 소수 민족에 대한 배타적인 경향과 한반도를 둘러싼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재외동포신문이 제공하는 그러한 정보들은 생활 속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리오며, 그 선봉장으로서 해외 740만 한인동포의 진정한 친구이신 이형모 대표님을 비롯한 기자들과 재외동포신문 가족 여러분 모두의 건안을 기원합니다.

재외동포신문 화이팅!


이숙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지역회의 부의장

재외동포신문의 지난 15년 그리고 앞날

재외동포신문의 지난 15년은 해외 한인동포사회의 존재감과 중요성을 고국 대한민국에 각인시킨 시기였습니다. 전 세계 한인동포사회의 통합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단일 창구가 존재함을 알렸고, 지역별 한인사회 간의 관심을 제고한 15년이었습니다.

각지의 한인단체들이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고국을 비롯해 세계가 지켜보고 있음을 일깨움으로써 한인단체들에 대해 책임감과 공신력의 중요성을 계몽하는 기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국에 무조건 기대려는 과도한 고국 지향적 인사들의 틀을 훌쩍 넘어 진정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폭넓게 발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에 머물렀던 창간 당시 세계 각국의 주요 한인기관과 대표자들의 주소를 낱낱이 찾아내 고국 인쇄소의 향취까지 담아 5대양 6대주로 우송했던 재외동포신문의 초창기를 생각하면 코끝이 찡할 정도의 감격이 여전합니다.

한마디로 재외동포신문이 창간됐던 15년 전의 오늘은 해외한인동포들에 대한 인식의 전환에 변곡점을 찍은 ‘역사적 순간’이었습니다. 동시에 해외동포들에게도 스스로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강력한 동기 부여의 기폭제였습니다. 수많은 한인동포 대표들은 정성껏 우송된 재외동포신문을 열어보며 고국에 대한 애국심을 다졌고, 해외동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켰습니다.

지난 15년에 걸쳐 구체화된 재외동포신문의 노력과 열정을 지렛대 삼아, 앞날에는 전 세계 한인동포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방향등이 제시되기를 희망합니다. 일부 한인단체들의 큰 목소리에만 흔들리지 않고 침묵하는 다수의 해외한인동포사회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해외한인동포사회의 역량이 공공외교력으로 분출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통일 한국이라는 민족적 숙원을 우리들의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전 세계 한인동포사회의 통합된 여론 조성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황원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 부의장

2003년 하와이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여 태어난 재외동포신문의 창간 15주년과 지령 366호 발행을 기쁜 마음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고국을 떠나 세계 곳곳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살아가는 재외동포들을 위해 모국의 다양한 측면의 소식과 정책 등을 전해주는 재외동포신문의 중요성을 이 축사를 통해 알리고 싶습니다.

재외동포신문을 통해 모국어로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와 뉴스는 해외에서 새로운 문화와 언어 속에서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한민족들에게는 참으로 위안이 되며 흩어져 사는 우리 한민족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구심점이라 생각되며 감사드립니다.

또한 월간 한인경제를 통해 재외동포들의 경제 활동에 도움을 주시어 감사드리며,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의 번영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재외동포신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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