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코리아 한국 역사 문화 캠프, 8월 6~9일 서니베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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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코리아 한국 역사 문화 캠프, 8월 6~9일 서니베일서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4.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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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선생 뜻 이으며 한국 역사문화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려

▲ 흥사단 후원금 전달 행사에서 지난 5년간의 캠프 티셔츠를 입고 함께 포즈를 취한 에코코리아 교사들 (사진 에코코리아)

에코코리아(대표 최미영)은 올해 ‘더영코리안어메리칸 아카데미’(Young Korean-American Academy, YKAA) 한국 역사 문화 캠프를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서니베일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프도 지난해에 이어 ‘미국 교과서에 나올 한국문화, 한국현대사, 미국 사회 속 한인 역사 및 한국을 알리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에코코리아는 한국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자원봉사 교사들과 함께 2012년부터 연례 캠프를 열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고 있으며 캠프 이름 ‘YKAA’는 19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들어진 도산 안창호 선생의 흥사단(Young Korean Academy, YKA) 정신을 이어받음과 동시에 교육을 통해 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문화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준다는 의미로 정해진 것이다.

에코코리아 측은 지금까지 이번 캠프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박준용),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 흥사단(이사장 류종열) 실리콘밸리지부,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함께 하기로 약속했으며 계속해서 다른 기관이나 단체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31일에는 미국 교과서 출판사인 맥그로힐 출판사로 부터 작년 캠프 학생들이 쓴 편지에 대한 답장을 받았고, 교재 전시장에서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가 채택한 세계사 교과서를 살펴보고 내용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6월 2일 스탠포드대학교를 방문해 폴 김 교육대학원 부학장과의 만남 시간도 갖게 된다고 에코 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이번 캠프의 학생 등록 마감은 5월 31일까지며 이번 캠프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이메일(info@echo-korea.org)로 문의하고 홈페이지(www.echo-korea.org)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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