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국교육원, 서예로 배우는 즐거운 한국어 수업
상태바
캐나다한국교육원, 서예로 배우는 즐거운 한국어 수업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4.24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수업 병행으로 등록률 높아져...9월부터 TDSB컴머밸리중학교서 한국어과목 개설

▲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 이하 교육원)은 온타리오주에서 한국어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예 수업’을 진행해 한국 문화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세네터오코너고등학교 토요일 한국어과목 서예수업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뽐내고 있다. (사진 캐나다한국교육원)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 이하 교육원)은 4월 24일, 온타리오주에서 한국어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예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문화 수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2017년부터 한국어수업 이외에 문화 수업을 병행하면서 학생들의 흥미가 높아짐에 따라 등록률 또한 높아졌고, 아울러 2018년 9월부터는 TDSB 컴머밸리 중학교에서도 매주 토요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과목이 개설 운영된다고 전했다.

▲ 지난 4월 21일 세네터오코너고등학교 토요일 한국어과목 서예수업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뽐내고 있다. (사진 캐나다한국교육원)

17/18학년 현재 온타리오주에서는 오타와를 포함해 47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한국어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고 있으며, 18/19년에는 500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승 원장은 “온타리오주에서의 고등학교 한국어과목 수강생이 늘어난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한국어를 수강하고 싶어 했던 고등학생들의 잠재적 수요와 교육원의 지속적인 요청에 대한 현지 교육청의 협조가 어우러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며, “특히 고등학교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수업이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고등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교육원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중 ‘한국방문 프로그램’, ▲8월 중 ‘토론토대학교 한국어몰입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지난 4월 21일 세네터오코너고등학교 토요일 한국어과목 서예수업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뽐내고 있다. (사진 캐나다한국교육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