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한-베트남 영사국장 회의 개최, 재외국민 보호 위한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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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한-베트남 영사국장 회의 개최, 재외국민 보호 위한 협력 방안 논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4.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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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 신남방정책 추진 공감대 확인하고 상대국민 보호 위한 긴밀한 협력 약속

▲ 제9차 한-베트남 영사국장회의가 4월 18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 (사진 외교부)

제9차 한-베트남 영사국장회의가 4월 18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우인식 재외동포영사기획관과 응웬 밍 부 베트남 외교부 영사국장 겸 영사담당 차관보 주재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 ▲양국 국민의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증진 방안, ▲국제결혼 이주자 및 다문화가정 지원, ▲양국 노동자 관리를 위한 협력 등 다양한 영사 분야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가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영사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양국 국민 간 교류를 증진시키고 제반 분야 협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양측은 양국간 인적 교류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비춰 상대국에 체류하고 있는 자국민 보호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자국 내 상대방 국민 보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리 측 대표들은 베트남 주재 우리 교민 및 기업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해 베트남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베트남 측은 인적교류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증간소화 방안을 제안했다.

양측은 제10차 한-베트남 영사국장회의를 향후 적절한 시기에 베트남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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