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임시정부수립 99주년 기념식, 성대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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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임시정부수립 99주년 기념식, 성대히 개최
  • 류제영 재외기자
  • 승인 2018.04.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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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주중대사 “상해 임시정부는 겨레의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정신적 정부”

▲ 주상하이총영사관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 기념식’이 4월 13일 상하이 임시정부 인근 랑함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류제영 재외기자)

주상하이총영사관(총영사 박선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 기념식’이 노영민 주중대사, 이해찬(세종)‧이종걸(안양 만안) 국회의원등 내빈과 기업‧교민 대표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월 13일 상하이 임시정부 인근 랑함호텔에서 열렸다. 

상해한국학교 소년학생단의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노영민 주중대사는 축사를 통해 선열과 유족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상해 임시정부는 겨레의 마음 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정신적 정부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주상하이총영사관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 기념식’이 4월 13일 상하이 임시정부 인근 랑함호텔에서 열렸다. 개회사하는 박선원 주상하이총영사 (사진 류제영 재외기자)

박선원 주상하이총영사는 “오늘은 기쁘고 즐거운 날”이라며 “남북관계의 순항이 이어지고 임시정부 수립이 10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은 한중 양국이 함께 준비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주상하이총영사관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 기념식’이 4월 13일 상하이 임시정부 인근 랑함호텔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류제영 재외기자)

우당 이동녕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9년 전 오늘은 대한제국에서 모든 권리는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중요한 역사의 날”이며 독립운동을 폄하하려는 일부 역사전문가의 인식전환을 요구했다.
  
▲ 주상하이총영사관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 기념식’이 4월 13일 상하이 임시정부 인근 랑함호텔에서 열렸다. 광복군음악회 중 뮤지컬 ‘영웅’ (사진 류제영 재외기자)

인사말과 축사 뒤에는 한,중 청년외교단 학생들의 시 ‘그날이 오면’ 낭독과 광복군 음악회 ‘잃어버린 36년, 그들의 노래’ 순서가 이어졌고 이 날 함께 자리한 김좌진 장군의 손자 김을동 전 의원의 만세삼창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 주상하이총영사관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 기념식’이 4월 13일 상하이 임시정부 인근 랑함호텔에서 열렸다.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에서는 4월 13일부터 22일까지 ‘백범 김구 특별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류제영 재외기자)

한편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에서는 ‘백범 김구 특별사진 전시회’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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