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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한상 코라오그룹과 손잡고 캄보디아 진출예금보험공사로부터 토마토특수은행 인수, 라오스 미얀마 이어 세 번째 동남아 진출
박정연 재외기자  |  planet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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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0  12: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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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카드가 카드사 최초로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사진은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지점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우리나라 카드회사가 최초로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한상 기업 코라오그룹(회장 오세영)과 합작해 캄보디아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인수했다고 4월 5일 발표했다. 이번 캄보디아 진출은 라오스, 미얀마에 이어 KB국민카드의 세 번째 동남아 진출이다.

이번에 인수한 여신전문금융회사는 토마토1·2 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캄보디아 특수은행 TSB(Tomato Specialized Bank)로 지분 100% 약 117억원을  KB국민카드(90%)와 라오스에 본사를 둔 코라오그룹 관계사인 인도차이나뱅크(10%)가 함께 사들였다.
 
   
▲ 지난해 2월 열린 KB국민은행 캄보디아 4호점 오픈 기념 축하공연 장면.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KB국민카드와 코라오그룹은 이미 지난해 KB캐피탈과 함께 자본금 1,000만 달러(약 115억원) 규모의 라오스 법인 KB코라오리싱을 설립한 바 있으며 캄보디아에서도 협력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이번 매각 협상에 참여한 한국 예금보험공사측은 지난해 3월 프놈펜 현지사무소를 개소해 30%가 넘는 부실채권비율을 2% 이하 수준으로 낮추는 적극적인 경영개선을 통해 TSB의 가치를 높여 매각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KB국민은행 로고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참고로, 캄보디아의 금융여신 성장률은 연평균 30%을 웃돌아 수익성과 건전성 모두 양호한 편이다. 매년 7%대 꾸준한 경쟁 성장률에 이자율도 높아 국내은행들의 관심이 큰 나라다.

캄보디아에는 이미 신한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 국내주요은행들이 다수 진출해 있고 IBK기업은행과 NH농협도 향후 현지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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