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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한인 합창단 함께 ‘부활절 연합 성가제’7개 신구교 교회합창단과 2개 특별합창단 출연, 예수의 부활 함께 찬양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harrykim.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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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6  10: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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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비엔나 한인 부활절 연합성가제’가 4월 2일 오후 3시 비엔나 성 브리깃타 교구 성당에서 부활절 기념예배와 함께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제6회 비엔나 한인 부활절 연합성가제’가 4월 2일 오후 3시 비엔나 성 브리깃타 교구 성당에서 부활절 기념예배와 함께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비엔나에 있는 7개 신구교 교회합창단과 비엔나 한인여성합창단 그리고 비엔나 한인소년소녀합창단이 참가했다.
 
   
 ▲‘제6회 비엔나 한인 부활절 연합성가제’가 4월 2일 오후 3시 비엔나 성 브리깃타 교구 성당에서 부활절 기념예배와 함께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정종완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엔나 한인교회와 성당이 연합해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익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다른 나라의 이민사회에서 볼 수 없는 부활절 연합 성가제를 6회나 이어 오고 있는 데 대해 축하를 드린다”며 “오늘의 부활절 연합성가제의 성과가 조국의 안녕과 평화에도 미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 비엔나대교구 외국인담당관 프란츠 샤를 부주교는 축사를 통해 “오스트리아 한인사회의 신구교 부활절 연합성가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행사가 예수님의 큰 축복을 받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참가 성가대들은 곡목 선정을 비롯한 내용과 기교, 연주양식 등 모든 면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들을 보여줬다.

비엔나장로교회(담임 이주연 목사) 호산나 찬양대(지휘 구중훈, 반주 임아름)는 윤향기 작곡, 김준식 편곡의 ‘여러분’을 불렀다. 

빈 국립음대와 빈 시립음대 두 대학에서 작곡석사과정을 동시에 이수중인 김준식 단원의 편곡과 연출, 신디사이저 연주를 통한 흐름의 인도 등이 놀라운 성과를 만들었다.

   
▲‘제6회 비엔나 한인 부활절 연합성가제’가 4월 2일 오후 3시 비엔나 성 브리깃타 교구 성당에서 부활절 기념예배와 함께 열렸다.  비엔나 한인장로교회의 ‘조이플 미션콰이어’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바리톤 김정호, 테너 송원철, 바리톤 이준범 등 전문 성악도들로 구성된 비엔나 한인장로교회(담임 장황영 목사)의 ‘조이플 미션 콰이어’는 임혜선 지휘, 김한길 반주로 찬양을 통한 복음전파 합창단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다.

비엔나 순복음교회(담임 나기창 목사)의 마케도니아 성가대는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의 성가대와 오케스트라를 편성, ‘저 천국 음악소리’ 등 죠셉 마틴이 작사한 두 곡을 수준 높게 불렀다. 그라츠 지휘콩쿠르 2위, 런던 지휘 콩쿠르 1위로 유럽과 한국에서 지휘경력을 넓게 쌓은 지휘자 박승유와 ‘신박듀오’로 명성 높은 반주자 신미정의 콤비가 합류한 찬양은 돋보였다.

   
▲‘제6회 비엔나 한인 부활절 연합성가제’가 4월 2일 오후 3시 비엔나 성 브리깃타 교구 성당에서 부활절 기념예배와 함께 열렸다.  비엔나 한인여성합창단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특별출연한 비엔나 한인여성합창단(단장 전미자, 회장 이영실)은 임혜선 지휘, 이을아 반주로 마리 린 라잇푸트 곡 ‘거룩하시다’로 창단 11년 동안 한국여성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해온 역사를 회상하게 했다.

한국민요풍의 가락으로 편곡된 한지헌 작곡 ‘내 영혼이 은총 입어’는 이옥심 전 회장이 장구반주를 넣어 흥취를 크게 돋우었다.
 
   
▲‘제6회 비엔나 한인 부활절 연합성가제’가 4월 2일 오후 3시 비엔나 성 브리깃타 교구 성당에서 부활절 기념예배와 함께 열렸다. 비엔나 한인소년소녀합창단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특별출연한 비엔나 한인소년소녀합창단(단장 송효숙)은 봄향기 풍기는 분홍 한복들을 입고, 임혜선 지휘, 홍유정 반주로 게리 올리버 곡 ‘주 예수 기뻐 찬양해’등 두 곡을 예쁘게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제6회 비엔나 한인 부활절 연합성가제’가 4월 2일 오후 3시 비엔나 성 브리깃타 교구 성당에서 부활절 기념예배와 함께 열렸다.  비엔나천주교회 성가대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송시웅 지휘, 허미리 반주의 비엔나천주교회(담임 허홍 프란치스코 신부)성가대는 오보이스트 이훈송 등 4명의 앙상블과 송시웅 곡 ‘아멘’ 등 세 곡을 훌륭하게 불렀다. 한인을 비롯한 6개국 교인들로 구성된 비엔나 만나선교교회(담임 김정관 목사) 합창단은 오버마이어 마르쿠스의 기타 리더로 율동찬양 등을 불렀다.

   
▲‘제6회 비엔나 한인 부활절 연합성가제’가 4월 2일 오후 3시 비엔나 성 브리깃타 교구 성당에서 부활절 기념예배와 함께 열렸다.  비엔나 한인감리교회 성가대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비엔나 국립오페라단 솔로이스트 출신 양태중 지휘와 최은영 반주의 비엔나 한인감리교회(담임 백춘관 목사) 성가대와 바리톤 남충우 지휘와 박세나 반주의 빈 정동교회(담임 김효태 목사) 성가대도 훌륭한 합창을 들려줬다.

   
▲‘제6회 비엔나 한인 부활절 연합성가제’가 4월 2일 오후 3시 비엔나 성 브리깃타 교구 성당에서 부활절 기념예배와 함께 열렸다.  연합성가대의 할렐루야의 합창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마지막 순서로, 모든 합창단이 함께한 연합 성가단은 송시웅 지휘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합창했다.

이번 연합성가제는 판아시아(대표 정종완), 한식당 ‘요리’(대표 전미자), 월드컬처네트워크(대표 송효숙)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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