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봄 그리고 음악’, 문화재청 봄 맞이 고궁 음악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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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봄 그리고 음악’, 문화재청 봄 맞이 고궁 음악 공연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4.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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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와 ‘덕수궁 정오 음악회’ 등 다채로운 장르 공연 이어져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봄을 맞아 국립고궁박물관과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등에서 봄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음악 공연을 개최한다.

먼저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4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선보인다.

4월 네 번의 수요일 (4, 11, 18, 25일) 오후 3시에 시작되는 이 달의 공연 팀은 재즈 피아노 연주자 전영세가 이끄는 3인조 시각장애인 팝 밴드 ‘프리덤 랜드’다.

▲ 국립고궁박물관 '한주의 쉼표, 고궁음악회' 포스터

이들은 ‘꽃밭에서’, ‘벚꽃엔딩’ 등 봄과 관련한 대중적인 노래들로 박물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공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삶을 응원하는 좋은 기회는 물론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지친 일상에 쉼표가 되는 시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6일부터 경복궁과 창경궁에서는 주·야간에 걸쳐 전통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함께 준비한 ‘2018년 고궁음악회’로 경복궁에서는 주‧야간에 창경궁에서는 야간에 공연이 진행된다.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역시 봄빛 가득한 고궁의 정취를 다양하고 색다른 세계 음악과 만끽할 수 있는 ‘덕수궁 정오 음악회’를 준비했다. 6일부터 27일까지 4월 매주 금요일 12시 15분마다 멋진 선율이 덕수궁 경내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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