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평오 신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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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신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취임식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4.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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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 과제 완수 다짐

▲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4월 2일 서울 서초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에서 열린 제20대 사장 취임식에서 인사말하는 권평오 사장 (사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권 사장은 4월 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003년 이라크 전쟁 직후 치안부재 상황에서도 방탄조끼로 무장하고 시장개척에 앞장 선 바그다드 무역관장의 불굴의 정신을 되살려 부단한 혁신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 사장은 세계 경제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고객의 서비스 요구수준이 갈수록 높아지는 현실에서, 혁신을 게을리한다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도 ‘이카루스의 역설’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4월 2일 서울 서초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에서 열린 제20대 사장 취임식에서 인사말하는 권평오 사장 (사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카루스의 역설’이란 날개를 달고 비행에 성공했지만, 너무 높이 날다 날개가 녹아 추락한 그리스 신화 이카루스의 이야기로 환경 변화에도 과거의 강점에 안주하다가는 오히려 경쟁력을 잃어버린 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권 사장은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요구되는 것은 사명감과 도전의식을 갖춘 ‘KOTRA다움’이라며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 글로벌 일자리 창출, ▲ 수출품목과 시장의 다변화, ▲새로운 해외진출기회 발굴이라는 4대 핵심 정책과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4월 2일 서울 서초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에서 열린 제20대 사장 취임식 단체사진 (사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권 사장은 취임사 마지막에 “한 사람이 꾸는 꿈은 한낱 꿈으로 끝나지만, 만인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칭기즈칸의 명언을 인용하며,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일류 무역투자진흥기관’의 꿈을 안고 전 임직원과 함께 혁신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권 사장은 이를 통해 매년 5천개 중소 수출기업과 2만개 글로벌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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