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 여 교민 참가해 함께 땀 흘리며 친목 도모…현장 민원 처리 부스도 운영돼 바쁜 교민들에게 큰 도움
미안먀한인회(회장 전성호)가 주최하는 ‘제28회 미얀마 한인골프대회’가 141명의 교민이 참가한 가운데 3월 27일 로얄 밍글라돈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16대 전성호 회장 취임 뒤 3개월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새 집행부의 의욕적인 준비와 이에 대한 미얀마 동포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그 어느 해보다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가 선수들은 남자 A조(핸디캡 0~14), 남자 B조(핸디캡 16 이상), 여자조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메달리스트는 심우 씨에게 돌아갔고 남자 A, B조에서는 최정욱, 김종환 씨가 각각 우승했다. 또한 여자부에서는 신은자 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남자단체전에서는 양골매가 우승했다.
이 날 행사장 한 쪽에는 주미얀마대사관(대사 이상화)가 현장 부스를 마련해 평소 시간 여유가 없어 대사관을 들르기 힘든 동포들이 편하게 재외국인 거주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전성호 미얀마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함께 만든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인회 임원들은 소중한 참여와 후원에 감사드리기 위해 온 몸으로 뛰며 동포 한 분 한 분께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얀마 한인골프대회는 동포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한인회가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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