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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모스크바, 고려인 원로 초청 통일강연회한반도 정세 급변에 즈음해 고려인 원로 동포에게 정부 통일 정책 설명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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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6  1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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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는 3월 24일 ‘고려인동포 원로초청, 문재인 정부 평화통일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회장 김원일)는 3월 24일 모스크바 소재 한 한식당에서 ‘고려인동포 원로초청, 문재인 정부 평화통일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연이어 합의되는 등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이 시기에 고려인 원로 동포들에게 현 정부의 통일 정책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1, 2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에서는 김원일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장이 현 정부의 통일 정책을 설명한 후 이에 대해 동포 원로들의 의견을 들었고, 이어 2부에서는 만찬이 이어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는 3월 24일 ‘고려인동포 원로초청, 문재인 정부 평화통일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현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김원일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장 (사진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김원일 회장은 “먼 길을 마다치 않고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해 더욱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 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지난 보수 정부 시기는 남북 관계뿐만아니라 한러 관계에도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문재인정부가 남북관계 정상화와 한러 관계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에 대해 지지를 보낸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는 3월 24일 ‘고려인동포 원로초청, 문재인 정부 평화통일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특히 참석자 중의 한 명인 물리학자이며 러시아 과학원 종신회원인 노가이 블라디미르 교수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 비서실장으로 일하던 문재인 대통령을 뵌 기억이 있다”고 회상하며 “대통령께서 모스크바에 방문하시게 되면 자신도 꼭 초대해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노가이 블라디미르 교수를 비롯해 리 블라디미르 고려인연합회 고문, 안 아나파시 러시아 민족문제연구협회 부회장, 김유리 러시아변호사협회장, 김태성 모스크바 사할린교포협의회장 등 20여 명의 원로 고려인 동포들이 함께 자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모스크바협의회는 3월 24일 ‘고려인동포 원로초청, 문재인 정부 평화통일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참석한 고려인 원로 동포들과 악수하며 웃는 김원일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장 (사진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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