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카이로에서 발대식, 더욱 안정적인 한국문화 알리기 사업 추진 기대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3월 20일 카이로 람세스 힐튼 호텔에서 ‘케이-컬처 서포터즈’발단식을 개최했다.
‘케이-컬처 서포터즈’는 이집트에서 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위촉한 현지인 지원조직으로 이집트 문화예술계, 언론계, 학계 등 총 20명의 유명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최 문화 행사에서 행사 장소 지원, 언론 홍보, 외빈 참석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이 날 양상근 이집트한국문화원은 요네스 예술대 총장, 압델-와합 문화개발기금 이사장, 후세인 닐레 TV 부사장 등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실제로 이집트에서는 안전한 행사장소의 확보와 많은 행사 참여자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및 언론의 협조를 받을 일이 많은데,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측은 이번 서포터즈 위촉을 계기로 향후 한국문화 알리기 사업이 보다 안정적이고 짜임새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은 행정적 지원조직인 케이-컬처 서포터즈와는 별도로 한류 팬들로 구성된 케이 러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케이-팝 행사 개최시 이들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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