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국 기업인들 한국학교 오케스트라 창단 위해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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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국 기업인들 한국학교 오케스트라 창단 위해 발 벗고 나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3.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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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창단 위해 5만 불 기부

▲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교장 김승오)는 싱가포르 주재 한국 기업인들이 지난 3월 19일에 한자리에 모여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창단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싱가포르 달러 5만 불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에서의 단체 기념 사진.(사진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교장 김승오)는 싱가포르 주재 한국 기업인들이 지난 3월 19일에 한자리에 모여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창단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싱가포르 달러 5만 불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학교(조재경 이사장)는 오는 4월, 해외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음악교육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키워주고자 초등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창단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 PG홀딩스 박기출 대표, 고려무역 윤덕창 대표, 향토골 곽명재 대표가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재 오케스트라 창단 및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싱가포르 지상사 및 주재 기업의 기부를 통해 마련하고 있는 학교 측은 “금번 기부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누구보다 초등학교에 오케스트라 창단에 공감하고 기부의 필요성을 널리 알린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의 역할이 컸다”며, 과거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이사장, 싱가포르한인회장을 역임하며 학교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정 고문에게 감사를 표했다.

▲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 PG홀딩스 박기출 대표, 고려무역 윤덕창 대표, 향토골 곽명재 대표가 기부금을 전달하고 오케스트라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김승오 교장은 “오케스트라 창단을 위해 한인사회 원로 분들과 대표 기업인들이 후원에 동참해줘서 큰 힘을 얻었다”며,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가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어 인성과 지성뿐만 아니라 음악활동을 통한 문화감수성까지 겸비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명품학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교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지역사회가 발 벗고 나서 오케스트라 창단과 운영을 위해 후원하는 것은 다른 재외한국학교에도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교발전기금으로 정영수 CJ글로벌경영고문이 싱가포르 달러 3만 불, PG홀딩스(박기출 대표) 1만 불, 고려무역(윤덕창 대표) 5천 불, 향토골(곽명재 대표)이 5천 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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