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비엔나서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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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비엔나서 정기총회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18.03.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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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평화의 샘물’ 사업 확대 추진과 한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 확대를 위한 노력 다짐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임도재)는 3월 19일 오전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터콘티넨탈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회의 모습 (사진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임도재)는 3월 19일 오전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터콘티넨탈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탄자니아에서 진행한 ‘평화의 샘물’사업을 확대하고, 한국 청년 해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특별히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아프리카와 중동 각 지역 전,현직 한인회장과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회장 김점배) 회원들을 비롯해 신동익 주 오스트리아 한국대사,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지역 담당 부의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정종완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된 이번 총회에서는 축사와 특강, 만찬회, 비엔나 왈츠 공연 관람 등 순서가 등이 21일까지 이어졌다.
 
먼저 이해명 탄자니아한인회장을 통해 지난 2월 2일 개수식 이후 ‘평화의 샘물’이 설치된 케레게, 마핑가 두 곳 초등학교 샘물 지원 사업 경과를 들은 총회 참석자들은 식수난에 허덕이고 있는 탄자니아 어린이들의 참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이들에게 ‘평화의 샘물’이 가지는 의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임도재)는 3월 19일 오전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터콘티넨탈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애국가 제창 (사진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까지 관할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지역 회의 담당 박종범 부의장은 유럽회의 명의로 평화의 샘물 3개 공사 비용 12,000유로를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정종완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과 유순원 이사가 각각 10,000 유로와 3,300유로의 정성을 모았고 마침 비엔나를 방문했다가 총회 자리를 찾은 김희진 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장도 1만 달러 후원을 약속했다.
 
이어진 안견 논의 후 참석자들은 ▲재외국민 보호법의 조속한 입법처리를 추진, ▲지역 내 한인동포들의 권익 향상과 경제력 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 ▲한국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 위해 노력, ▲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세계한상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임도재)는 3월 19일 오전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터콘티넨탈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단체 사진 (사진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2박 3일간의 총회는 내년 3월 오만에서 아프리카‧중동 한인총연합회와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합동정기총회를 열기로 약속하며 폐회됐다. 폐막에 앞서 임도재 총연회장과 정종완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이 가나한인회와 오스트리아한인회 간 자매결연을 맺는 합의각서를 교환하기도 했다.

아프리카중동한인총연합회는그동안 아프리카중동 여러 나라를 돌며 정기총회를 가졌는데, 이번 총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회원들의 희망으로 유럽지역 비엔나에서 총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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