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인도지회, 신봉길 대사 초청 통일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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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인도지회, 신봉길 대사 초청 통일 강연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3.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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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시장 경제 진전과 한반도 핵 역사 주제로, 주재원과 교민 등 100여 명 참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인도지회(지회장 김백규)는 3월 16일 뉴델리 주인도대사관에서 ‘신봉길 대사 초청 통일강연회’를 열었다.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인도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인도지회(지회장 김백규)는 3월 16일 뉴델리 한국대사관에서 ‘신봉길 대사 초청 통일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신봉길 주인도대사는 ‘북한의 시장경제 진전에 한반도의 희망이 있다’와 ‘한반도 핵 역사와 불편한 진실’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인도지회(지회장 김백규)는 3월 16일 뉴델리 주인도대사관에서 ‘신봉길 대사 초청 통일강연회’를 열었다. 강연 중인 신봉길 주인도대사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인도지회)

신 대사는 “앞으로 북한은 장마당 확산 등 시장 경제화가 더 빨리 진행돼 갈 것이며, 그 시기 동안 남북 간 또 남남간의 갈등은 계속될 것이지만 이에 대해 적절히 대응해 나가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 대사는 얼마 전 있었던 계춘영 인도 주재 북한 대사와의 대화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계 대사가 자신에게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고 개성공단을 재개하고 더욱 확대하고 황해도 해주지역까지를 한반도 통일경제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는 현지 주재원 및 교민과 학생 그리고 소속 자문위원등 100 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높아진 통일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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