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 가나 농민협동조합 역량 강화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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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가나 농민협동조합 역량 강화 사업 착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3.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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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현지 농촌지도자 882명, 협동조합 리더 4,320명 교육 이수 계획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은 3월 13일 가나 북부주 주도 타말레에서 농민협동조합 역량강화사업 착수식을 열었다.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이하 코이카)는 3월 13일 가나 북부주 주도 타말레에서 농민협동조합 역량강화사업 착수식을 열었다.

코이카는 내년까지 618만 달러(약 66억원)을 투입해 가나 북부, 북동부, 북서부 3개 지역 210개 농민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국가전략수립, 정책 자문, 농업 교육 훈련, 멘토링, 교육 컨텐츠 개발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가나 농촌지도자 882명과 청·장년, 여성 리더 4,320명이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최성호 이사는 축사에서 “금번 협동조합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KOICA는 가나의 농업 개발, 그리고 나아가서는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에서 역시 농업 발전에 협동조합이 기여한 바가 크므로, 한국이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가나와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착수식에는 김성수 주가나 대사, 최성호 코이카 지역사업이사와 최영미 서아프리카실장, 술래마나 가나 서부주지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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