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 ‘동남아 10개국 사람과 삶’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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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문화원, ‘동남아 10개국 사람과 삶’ 사진전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3.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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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 사진작가 119명 작품 부산 아세안문화원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ASEAN Culture House)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아세안 사람과 삶> 주제로 사진전을 3월 17일부터 5월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아세안문화원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세안 10개 회원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의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세안사진작가 119명의 작품 200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앞서 2017년 8월 아세안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한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것이다. 아세안 10개국에서 총 1,248명의 프로·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10,127점의 사진을 출품해 그 중 230여 점이 선정됐다.

한국으로 옮겨온 이번 전시에서는 10개 국가별로 수상작 1점을 포함해 각 20점씩 총 200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로 동남아 10개국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아세안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종교, 축제, 자연, 일상 등의 주제로 담아냈다. 라오스의 탓루앙 사원, 브루나이의 사이푸딘 모스크와 같은 종교 사원, 인도네시아의 소 경주, 필리핀의 퍼레이드와 같은 축제를 포함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세안 국가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아름다운 자연을 엿볼 수 있다고 아세안문화원은 전했다.

▲ 브루나이,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사진 국제교류재단)
▲ 인도네시아 빠쭈자위, 진흙에서의 소 경주.(사진 국제교류재단)
▲ 미얀마 카익티요 황금빛 석탑.(사진 국제교류재단)

이번 전시와 연계해 4월에는 한국과 세계가 소통하는 모습을 주제로 하는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 국민과 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품은 아세안문화원에 약 한달 간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www.ach.or.kr/문의:ach@k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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