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잉글랜드 지역 한국학교 교사 연수 진행
상태바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 한국학교 교사 연수 진행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3.13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간 노력에 감사 전하는 사은회도 함께 열려

▲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교사 사은회 및 연수 행사가 3월 3일 렉싱턴 소재 성요한교회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회장 이현경) 교사 사은회 및 연수 행사가 3월 3일 렉싱턴 소재 성요한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행사일 얼마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우로 인해 여러 한인 가정이 침수와 정전으로 어려움이 처한 가운데 열렸다. 그래서인지 이현경 뉴잉글랜드지역 협의회장과 김용현 주보스턴총영사관 총영사의 축사도 폭우 피해에 대한 우려가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교사 사은회 및 연수 행사가 3월 3일 렉싱턴 소재 성요한교회에서 열렸다. 인사말 하는 이현경 회장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이현경 회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 전날부터 정전으로 여러 가지 안 좋은 모습으로 축사를 하게 돼 죄송하고 저와 같은 상황에 놓은 교사님들이 계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되길 바란다”며 “토요일 아침마다 고생해주시는 교사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우리들의 역할은 단지 2세들에게 한국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뿌리교육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동시에 글로버 인재로 커나가게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교사 사은회 및 연수 행사가 3월 3일 렉싱턴 소재 성요한교회에서 열렸다. ‘한국-뉴잉글랜드 파트너십과 한인동포사회’를 주제로 강연한 김용현 주보스턴총영사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역시 폭우로 인한 침수와 정전으로 고생하는 가정의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는 내용으로 축사를 한 김용현 총영사는 이어 ‘한국-뉴잉글랜드 파트너십과 한인동포사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교사 사은회 및 연수 행사가 3월 3일 렉싱턴 소재 성요한교회에서 열렸다. ‘열정과 전문성을 아우르는 한국어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이승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다음으로 이승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이 워싱턴에서 참석해 축사와 함께 ‘열정과 전문성을 아우르는 한국어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내 한국학교 교육에 관한 전반적인 상황과 방향성에 대해 강연을 들려 줬다. 특히 이 총회장은 축사 뒤 참석자 모두에게 큰절로 감사를 전했다.
 
▲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교사 사은회 및 연수 행사가 3월 3일 렉싱턴 소재 성요한교회에서 열렸다. BLS 난타팀 공연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강연 뒤에는 ▲우수 교사 감사패와 장기근속 교사 표창 수여, ▲저녁 식사, ▲성요한한국학교 동시외우기 발표, ▲제니정의 해금연주, ▲푸르뫼 한국학교의 승무북, ▲BLS 클럽의 난타 문화공연, ▲채희정 총무와 우메스 로웰 한인대학원 정준호 학생장이 맡아 진행한 게임 등이 이어졌다.
 
▲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교사 사은회 및 연수 행사가 3월 3일 렉싱턴 소재 성요한교회에서 열렸다. 동시외우기대회에 출전한 최정인 학생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교사 사은회 및 연수 행사가 3월 3일 렉싱턴 소재 성요한교회에서 열렸다. 동시외우기대회에 출전한 조수현 학생 (사진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행사를 마친 뒤 이현경 회장은 폭우로 인한 피해 속에서도 자리에 함께한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했다.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의 다음 행사는 4월 7일 열릴 글짓기 대회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