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재외동포위원장에 박채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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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재외동포위원장에 박채순 박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3.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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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교포 출신, “재외국민 경험과 학자로서의 전문성 살려 동포들 위해 노력할 것”

▲ 민주평화당은 3월 5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의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재외동포위원장에 박채순 김포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가운데가 박채순 신임 민주평화당 재외동포위원장, 오른쪽이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사진 민주평화당)

민주평화당(대표 조배숙)은 3월 5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의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재외동포위원장에 박채순 김포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박채순 위원장은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아르헨티나 국립 라 플라타 대학교 국제관계학 석사, 을 아르헨티나 존 에프 케네디 대학원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아르헨티나 국립 코르도바 대학교 아시아-아프리카 연구소 연구원,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 등으로 일했고 지난 해에는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직접 재외국민으로 거주한 경험이 있는 박채순 위원장은 2007년 4월부터 재외국민참정권연대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해 2009년 2월 국회에서 재외국민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는 법률이 통과되는데 많은 기여를 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학자로서 동포 관련 학술대회에 발표자 또는 토론자로 자주 참여해 동포 사회 관련 문제에 전문성도 갖고 있다는 평가다.

박 신임 위원장은 “실제 재외국민으로 겪었던 경험과 학자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동포들의 권익 향상과 제도 개선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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