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민의 문제와 전망에 대한 국제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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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민의 문제와 전망에 대한 국제 학술회의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3.1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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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대만 국립정치대 한국연구센터, 대만 한국연구학회 공동 개최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국민호 교수)은 대만 국립정치대 한국연구센터(외교학과 이명 교수), 대만 한국연구학회(유덕해 이사장) 등과 공동으로 3월 16일(금), 대만 국립정치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제이민의 문제와 전망에 대해 심도 깊은 학술적 논의를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대만, 호주 등 3개국 학자들이 모여 국제관계 및 사회문화를 다루는 2개 세션으로 구성되 있으며, 총 8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주의의 확산으로 인해 국제이민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17년 외국인 이주자는 220만 명으로 해마다 그 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 국제이민의 문제는 한국과 대만을 비롯하여 모든 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공동의 현안으로 이민자의 유입에 따른 긍정적, 부정적 사회현상과 문제의 부상에 대해 해법과 방향성을 모색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 학술대회는 “21세기 초국가시대 중요한 행위자로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디아스포라(Diaspora)에 대한 학문적 이해와 지평을 넓히는 귀중한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학술회의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가 국제이민의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와 함께 디아스포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상문화연구단과 대만 한국연구센터 간 교류협정의 체결에 따라 진행되는 이 학술대회는 차년도에 전남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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