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라오스와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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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라오스와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 사업 추진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3.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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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 개발도상국 산림 파괴 막아 온실가스 배출 줄이는 활동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3월 1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레드플러스, 이하 REDD+)’사업 추진을 위해 라오스 농림부(장관 리안 티케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안 티케오(왼쪽에서 두번째) 라오스 농림부 장관과 김재현(왼쪽에서 세번째) 산림청장이 업무 체결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3월 1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REDD+)’사업 추진을 위해 라오스 농림부(장관 리안 티케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는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산림 파괴를 막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으로, 그간 유엔,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노르웨이,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은 개도국의 조림사업을 도와 산림 황폐화를 막고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왔다.

이에 산림청은 불법벌채 등으로 인해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미얀마와 산림전용 및 황폐화방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앞서 진행한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라오스 간 황폐화방지 시범사업에서 양국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숲을 보존하면서 소득을 창출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재현 산림청장은 “라오스 황폐화방지 시범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 사회 등 다방면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뒷받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상호협력의 선례로 남기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라오스 농림부 관계자와 한국 산림청 관계자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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