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국경일 맞아 서울시청 청사에 녹색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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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국경일 맞아 서울시청 청사에 녹색 조명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3.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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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패트릭스 데이’ 기념해 3월 12일~13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 서울시는 아일랜드 국경일인 ‘성 패트릭스 데이’를 기념해 주한아일랜드대사관이 주최하는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로 3월 12일과 13일 저녁 서울시청 본관 건물은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녹색 조명으로 물들여진다. 지난해 행사 당시 모습(사진 서울시)

아일랜드 국경일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서울시청 본관 건물이 녹색으로 물들여진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아일랜드 국경일인 ‘성 패트릭스 데이’를 기념해 주한아일랜드대사관이 주최하는 ‘글로벌 그리닝(Global Greening)’ 행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서울 시민들은 3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녹색 불빛으로 채워진 시청 본관 건물을 볼 수 있다.
 
▲ 서울시는 아일랜드 국경일인 ‘성 패트릭스 데이’를 기념해 주한아일랜드대사관이 주최하는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녹색 조명으로 물 들여진 브뤼셀 시청, 암스테르담 시청, 덴버 시청 건물 (사진 서울시)

이 행사는 아일랜드에 기독교는 전파한 패트릭 성인을 기념해 매년 3월 17일 세계 유명 도시 주요 건물에 녹색 조명을 밝히는 행사다. 그동안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나이아가라 폭포, 피사의 사탑,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뉴욕 원월드 트레이드센터, 런던 헤론타워 등이 녹색 조명으로 물들여졌다.

서울시에서는 지난 2014년 서울타워를 시작으로 2015년과 2016년에는 세빛섬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 서울시는 아일랜드 국경일인 ‘성 패트릭스 데이’를 기념해 주한아일랜드대사관이 주최하는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2017년 행사에 동참한 부산 광안대교(왼쪽)와 2015년과 2016년 행사가 진행된 서울 세빛섬 (사진 서울시)

강필영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서울시의 글로벌 그리닝 행사 동참을 통해 대한민국과 아일랜드와의 우호교류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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