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국민공공외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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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국민공공외교사업’ 본격 추진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3.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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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청년 공공외교단’, ‘청소년 공공외교 캠프’ 등 운영

▲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포스터.(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하 KF)은 작년 8월 발효된 ‘공공외교법’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 공공외교 추진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올해부터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공공외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월 8일 밝혔다.

‘국민공공외교사업’은 2013년부터 외교부가 시행해오던 것으로 올해부터 KF가 직접 추진하게 됐으며,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청년 공공외교단’, ‘청소년 공공외교 캠프’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우리 국민이 직접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를 3월 9일부터 30일까지 공모한다. 우리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프로젝트는 최대 2천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청년공공외교단’과 ‘청소년 공공외교 캠프’는 4월에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청년공공외교단’은 대학(원)생에게 해외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청소년 공공외교 캠프’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중 시행되는 공공외교 교육 및 체험활동이다.

동 사업에 참여하려면 KF 온라인사업신청포탈(http://apply.kr.or.kr)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청포탈과 KF 홈페이지(http://www.k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이메일(pdiplomacy@kf.or.kr)로 가능하다.

KF 이시형 이사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해외에 한국을 알리는 공공외교의 필요성에 많이 공감하는 것 같다”며, “선진국이나 주변국에 비해 공공외교 예산과 인력이 부족하지만 뛰어난 우리 국민들의 역량을 활용해 창의적인 공공외교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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