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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맞은 재독호남향우회독일 곳곳에서 찾아온 회원들로 대성황, 대보름 큰 잔치도 함께 개최
나복찬 재외기자  |  nbc@kodb.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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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8  12: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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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독호남향우회 창립 40주년 기념 및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3월 3일 오후  독일 중부 보트롭 벨하임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2부 공연 출연진들의 인사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재독호남향우회(회장 윤청자) 창립 40주년 기념  및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3월 3일 오후 독일 중부 보트롭 벨하임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독일 곳곳에서 보트롭을 찾은 회원들로 대성황을 이룬 이 날 행사는 아리랑무용단의 힘찬 북소리와 에센 어머니 합창단의 합창을 시작됐다. 참가 회원들 중에는 장거리 이동도 마다하지 않고 전세버스 편을 이용해 행사에 참가한 이들도 있었다.
 
   
 ▲ 재독호남향우회 창립 40주년 기념 및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3월 3일 오후  독일 중부 보트롭 벨하임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인사말하는 윤청자 재독호남향우회장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윤청자 재독호남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40년 동안 향우회의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온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향우들의 애향심과 그것을 기반으로 한 활동이야말로 우리 호남인의 힘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모두의 삶 가운데 행복이 함께 하길 빈다”고 말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장 입구에 놓여진 ‘한 마음 한 뜻으로’라는 글귀처럼 한 마음 한 뜻이 되는 독일 동포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과 다름을 인정하는 가운데 넉넉한 한 마음이 돼 큰 뜻을 이루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 재독호남향우회 창립 40주년 기념 및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3월 3일 오후  독일 중부 보트롭 벨하임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역대 회장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순서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김기철 유럽통상사무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2018 국제 수목화 비엔날레가 예정돼 있고 특히 ‘전라도’라는 이름이 역사에 등장한 지 천년이 되는 올해, 향우들이 고국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곽용구 자문위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고 강조했다”며 “민주주의 뿌리가 된 동학농민혁명, 광주민주화운동, 촛불혁명 등 역사의 발전을 이끌어 온 전라도가 이제 새로운 천년의 비상을 시작한다. 앞으로 향우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 축사는 조성준 광주광역시 투자유치 통상사무소장이 대독했느넫 윤 시장은 “광주는 전라남‧북도와 함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유산을 지키고 계승해 상생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예향, 의향, 미향 광주와 전라도를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 재독호남향우회 창립 40주년 기념 및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3월 3일 오후  독일 중부 보트롭 벨하임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 시작을 알린 아리랑 무용단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어진 감사패 전달 순서에서는 박학자‧최수자 자문위원에게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감사패가, 김명기‧신성식‧김철수‧이철우 자문위원과 임원에게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의 감사패가 그리고 곽용구‧서선석‧최영선 자문위원에게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향우회는 백상우 초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전직회장들에게는 작은 선물로 고마움을 표했다.

김재화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공연 순서에서는 구례가 낳은 김영숙 명창과 가수 혜윤, 이경화 교수와 황순자, 김연순과 일행이 함께 고전과 현대무용 순서를 꾸며 줬으며 향우인 전성준 재독문인작가는 ‘불혹의 나이 마흔이 되어도 아름답습니다’라는 시를 적어 향우회 40주년을 축하했다.

2부에서는 김영숙 명창과 가수 혜윤 씨의 공연 그리고 이경화, 황순자, 김연순 회원의 고전과 무용순서가 이어졌다. 전성준 작가는  ‘불혹의 나이 마흔이 되어도 아름답습니다’라는 시를 통해 향우회 40주년을 축하했다.

1970년대 초반 전남향우회(회장 황만섭), 전북향우회(회장 고석공), 딘스라켄 호남향우회(회장 윤상철)로 각기 활동하다가 1978년 현재의 재독호남향우회(초대회장 백상우)로 통합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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