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태권도 사범들 ‘2018 코치 세미나’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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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태권도 사범들 ‘2018 코치 세미나’에 모여
  • 이혜미 재외기자
  • 승인 2018.03.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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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활동 중인 사범 120명 참석, 태권도 교육 관련 정보 공유

▲ 브라질태권도리그연맹 상파울루 지부는 3월 4일 조상민체육관에서 현지에서 활동하는 120명의 사범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태권도 코치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 참여한 현지 태권도 사범들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브라질 태권도 리그연맹(대표 김요진) 상파울루 지부는 3월 4일 조상민체육관에서 현지에서 활동하는 120명의 사범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태권도 코치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는 현지 태권도 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세미나를 통해 사범들은 ▲ 태권도 교육 방법 ▲ 태권도의 철학과 예의 ▲ 기술에 대한 과학적, 논리적 설명 ▲ 체육관 경영 매뉴얼 ▲ 봉사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 등을 듣는다. 올 한 해 상파울루에서 태권도 코치로 활동하려면 반드시 이 세미나에 참여해야 한다. 

 
▲ 브라질태권도리그연맹 상파울루 지부는 3월 4일 조상민체육관에서 현지에서 활동하는 120명의 사범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태권도 코치 세미나’를 열었다. 김요진 브라질태권도리그연맹 상파울루 지부 대표와 태권도 수련생들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브라질에 태권도가 처음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70년 조상민 사범이 리베르다지 체육관을 개관하면서부터다. 이후 반세기 동안 브라질 각 도시 시청과 유치원 및 아파트 단지에서 봉사 차원의 무료 교육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현재는 차세대의 체력단련과 호신, 인성교육에 꼭 필요한 무술이라는 인식이 넓게 자리 잡은 상황이다.

상파울루 지부 관계자는 “상파울루에서 태권도 교육을 받으려면 봉헤찌로 ‘김윤식체육관’(관장 김윤식), 용인체육관(관장 오창훈), 리베르다지 종합체육관(관장 김요준) 그리고 마리아나 소재 ‘조상민체육관’(관장 김요진) 중 편한 곳을 찾으면 된다”며 “교민 여러분들의 태권도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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