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인도네시아에 산림휴양생태관광센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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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도네시아에 산림휴양생태관광센터 개장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3.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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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섬 옆 롬복섬 남단에 위치...산림 휴양 복지 분야에서 양국 협력 기대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3월 6일, 인도네시아 롬복섬 남단 뚜낙 지역에서 ‘한-인니 산림휴양생태관광센터’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나비체험장, 캠핑장의 조감도. (사진 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3월 6일, 인도네시아 롬복섬 남단 뚜낙 지역에서 ‘한-인니 산림휴양생태관광센터’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 밤방 사무차관, 자이눌 주지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리섬 옆에 위치한 롬복섬은 아름다운 바다와 린자닌산으로 유명하며, 최근 언론 등에 소개되면서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도 주목받기 시작한 곳이다. 이 지역에서 개장한 산림휴양생태관광센터는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 지역정부 등이 협력해 완공됐으며, 방문자센터, 다목적센터, 나비생태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사업성과 확산을 위해 1년간 시범 운영된다.

▲ 산림휴양생태관광센터의 다목적 센터의 모습. (사진 산림청)

한편, 산림청은 지난 2015년부터 인도네시아와 산림휴양생태관광 협력 사업을 추진해 천혜의 산림 경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 소득원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고 있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휴양센터 개장을 통해 산림자원 위주의 협력이 산림휴양·복지 분야로 다변화할 것”이라며, “산림을 이용한 지역주민 소득 향상 등 가시적인 협력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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