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행사와 2018년도 입학식 개최...신입생 18명 입학
아르헨티나 한국학교(교장 이우범)는 지난 3월 1일, 학교 강당에서 ‘제99주년 3.1절 기념행사’와 ‘2018년도 입학식’을 진행했다.
3.1절 기념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이민 선배님에 대한 묵념에 이어 임기모 신임 아르헨티나 대사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박호산 노인회 회장 직무대행과 이우범 교장의 기념사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학생들은 유관순 열사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며, 99년 전 3.1절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계기교육을 통해 익힌 3.1절 노래를 부르며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 삼창의 현장을 재현함으로써 대한독립의 역사를 마음속에 새겼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입학식에는 남학생 9명과 여학생 9명의 신입생들이 입학해 총 116명의 학생들이 새 학기의 출발을 알렸다.
입학식에서는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1학년 신입생들이 입장한 후 현지과정의 가브리엘라 교장과 한국과정의 이우범 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가브리엘라 교장은 긴 방학을 끝내고 돌아온 학생들을 반기며, 학교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낼 것을 당부했으며, 이우범 교장은 방학 동안 몸과 마음이 더 성장해서 돌아온 학생들뿐 아니라, 바쁜 시간에도 아이들의 학기 시작을 함께 해 준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르헨티나 한국학교는 2018학년도 현지과정 7학급, 한국과정 6학급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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