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 프랑크푸르트지부 주최, 오곡찰밥도 함께 나눠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 프랑크푸르트지부(지부장 이숙자)는 3월 2일 오후 프랑크루프트 한인문화회관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행사를 가졌다.
이숙자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회원들이 감기로 참석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참석한 회원들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모두 건강하고 알찬 한 해를 보내길 빈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의 말처럼 이 날 행사는 2,3주 전부터 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인한 감기로 많은 회원들이 불참한 관계로 14명이 함께 하는 단출한 행사가 됐는데 참석한 회원들은 우선 임원진이 준비한 오곡찰밥과 나물 등을 나누며 풍성한 대보름 오찬을 즐겼다.
오찬 후에는 사업 보고 순서가 이어졌다. 회원들은 지난해 1월 설날잔치, 6월 제3회 해외동포학생 글짓기 대회, 7월~8월 해외동포자녀 모국초청연수 보내기(프랑크푸르트지부에서 6명) 9월 해외동포백두산 탐방 참가, 9월 한국 본부에서 열린 ‘얼쑤 윷놀이한마당’ 참가 등 지난 한 해 프랑크푸르트지부가 진행한 사업 경과에 대한 임원진의 설명을 들었다.
경과 보고 후 이 날의 본 순서인 윷놀이 대회가 시작됐다.
경기는 이 날 초대손님으로 함께한 현지인 페라스 씨 부부 등 2인으로 구성된 6개 조가 리그전으로 승부를 겨룬 뒤 1,2위에 오른 2개 조 4명을 가린 뒤 그 4명이 다시 개인전으로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유르겐 페라스 씨, 이숙자 지부장, 박영래 자문위원이 각각 1,2,3 등을 차지해 푸짐할 상품의 주인이 됐으면 박정자, 백성자, 김성희 씨에겐 아차상으로 고추장 한 통씩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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