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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스턴 미시간주립대, 두 번째 케이팝 경연대회 열어대학생 14개 팀, 고등학교 11개 팀 참가 춤과 노래 부문에서 치열한 경연 펼쳐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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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5  12: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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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미시간 주 이스턴 미시간주립대가 주최하는 제2회 케이팝 경연대회가 3월 3일 대학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이스턴 미시간주립대)

미국 미시간 주 이스턴 미시간주립대가 주최하는 제2회 케이팝 경연대회가 3월 3일 이 대학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민주평통자문회의 미시간협의회가 후원한 이 행사에는 대학생 14개 팀과 고등학교 11개 팀이 참가해 15개 팀이 춤 부문에서, 10개 팀이 노래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춤 무대가 펼쳐질 때는 춤 동작을 모두 따라했고 노래 공연이 이어질 때면 모든 관중들이 휴대전화 불빛을 흔들며 함께 노래를 흥얼거렸다. 곳곳에서 “오빠”라는 환호성도 나왔다.
 
   
 ▲ 미국 미시간 주 이스턴 미시간 주립대가 주최하는 제2회 케이팝 경연대회가 3월 3일 대학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이스턴 미시간주립대)

케이팝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해프닝도 있었다. 행사가 열린 강당은 250석 규모였는데 좌석이 모두 들어찬 뒤로도 계속해서 경연을 보려는 발길이 이어져 350명이 넘는 관객들이 계단까지 모두 채웠다. 이에 학교 경찰이 안전을 이유로 좌석에 앉지 못한 관객들을 강당 밖으로 내보내는 일이 일어났다. 100여 명의 관객들은 어쩔 수 없이 행사장 밖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스턴 미시간대학은 지난 2011년 한국어 과정 시작과 함께 이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한국 문화 관련 행사를 열기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는 행사 포맷을 ‘케이팝 경연대회’로 바꿨고 올해 두 번째 대회가 열렸다.

주최 측은 “지난해 첫 대회 이후 한국어 수업 신청자 수가 예년보다 많이 늘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이들이 한국어 과정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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