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한국문화원, 설빔행사 개최해 평창올림픽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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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한국문화원, 설빔행사 개최해 평창올림픽 응원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2.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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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고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설빔행사서 평창동계올림픽 함께 응원

▲ 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은 지난 2월 17일 오후 5시에 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갤러리에서 설날을 기념해 현지 중고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빔행사를 개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응원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은 지난 2월 17일 오후 5시에 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갤러리에서 설날을 기념해 현지 중고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빔행사를 개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응원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떡국을 비롯한 각종 전, 떡, 한과, 식혜 등 설날 대표 음식을 맛보고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설날 대표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행사에서는 떡국을 비롯한 각종 전, 떡, 한과, 식혜 등 설날 대표 음식을 준비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 떡국을 받고 즐거워하는 학생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 설날 음식을 맛보고 있는 학생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특히, 차례상을 차려놓고 이에 대한 설명을 진행함으로써 현지 중고생들이 설날 음식이 가지는 의미와 배경에 대해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설날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에 대해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했다.

▲ 한국의 전통음료인 식혜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 차례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 윷놀이를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이외에도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맞물려, 행사 참가자들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사진을 감상하며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수호랑과 반다비 탈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일본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설빔행사에 참관하게 된 일본인 교사는 “학생들이 설날 음식과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문화를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현재 개최 중인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오사카한국문화원은 “일본 현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주요 계기별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수호랑과 반다비와의 기념촬영.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 수호랑과 반다비와의 기념촬영.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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