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여건이 신임 단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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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여건이 신임 단장 선출
  • 이훈우 재외기자
  • 승인 2018.02.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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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년 민단과 함께한 경험 살려 재일동포 사회와 민단의 재생 위해 앞장서겠다”

▲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2월 22일 제54회 중앙대회를 열고 임기 3년의 신임 단장으로 여건이 중앙본부 의장을 선출했다. 인사말하는 여건이 신임 단장 (사진 이훈우 재외기자)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은  임기 3년의 신임 단장으로 여건이 중앙본부 의장을 선출했다. 

민단은 2월 22일 도쿄 미나토구 한국중앙회관 강당에서 제54회 중앙대회를 열고 신임 단장에 여건이, 중앙본부 의장에 박안순, 감찰위원장에 양동일 씨를 선출했다.
 

▲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2월 22일 제54회 중앙대회를 열고 임기 3년의 신임 단장으로 여건이 중앙본부 의장을 선출했다. 신임 임원진에게 축하를 전하는 회원들 (사진 이훈우 재외기자)

여건이 신임단장은 도쿄 한국청년상공회장, 민단 탈북자지원센터 대표, 민단 생활상담세터 소장을 지냈으며 중앙본부에서는 부의장과 부단장, 의장으로 일해 왔다. 
 
▲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2월 22일 제54회 중앙대회를 열고 임기 3년의 신임 단장으로 여건이 중앙본부 의장을 선출했다. 전임 오공태 단장의 인사 (사진 이훈우 재외기자)

여건이 단장은 임기 중 역점 사업으로 일부 일본인들의 한국인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발언을 의미하는 ‘헤이트스피치’ 근절과 지방 참정권 운동을 다시 구축하는 것을 꼽았으며 취임소감으로 “지난 50년을 민단과 함께 걸어왔고 그 동안의 조직 경험, 인생 경험을 살려서 곤경에 빠진 재일 동포 사회와 민단의 재생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앙대회 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축하회에는 새롭게 선출된 민단 임원진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내외 귀빈들 500 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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