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서 ‘한눈에 보는 한국’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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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서 ‘한눈에 보는 한국’ 사진전
  • 서경철 재외기자
  • 승인 2018.02.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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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이 평창동계올림픽과 아르헨티나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 기념 기획

▲ ‘한 눈에 보는 한국’ 사진전이 2월 20일 개막해 3월 18일까지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 상공회의소 노조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된 사진들을 지켜보는 관람객들 (사진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장진상)은 지난 2월 20일부터 마르델플라타 상공회의소 노조회관에서 ‘한 눈에 보는 한국’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뿌에레돈 시청, 마드렐플라타 상공회의소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평창동계올림픽과 올 가을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기념해 기획됐으며 평소 한국 문화를 접하기 힘든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전통, 관광 정보 등을 알리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 ‘한 눈에 보는 한국’ 사진전이 2월 20일 개막해 3월 18일까지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 상공회의소 노조회관에서 열리고 있다.개막일인 2월 20일 열린 한국의 문화와 삶, 관광’을 주제로 한 장진상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장의 강연 모습 (사진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2월 20일 저녁 열린 개막 기념 강연에서 장진상 한국문화원장은 한국에 대한 기본적인 통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외교관계, 한국관광을 위한 숙박시설, 교통수단, 먹거리, 다양한 관광 명소와 문화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개최 중인 평창동계올림픽의 대회 개요와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한 눈에 보는 한국’ 사진전이 2월 20일 개막해 3월 18일까지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 상공회의소 노조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개막식 테이프 컷팅 모습. (왼쪽부터) 장진상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장, 실바나 로하스 뿌에르돈시 문화국장, 라울 가르시아 마르델플라타 상공회의소 문화국장 (사진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현지 시민들은 한국 교육제도의 특징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한반도기가 계속 사용되는지 등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 양국 관계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 장 원장은 “한국은 첨단기술을 가지고 있고 아르헨티나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으므로 앞으로 양국 간 교류협력이 강화되어서 양국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강연 후엔 실바나 로하스 뿌에르돈시 문화국장, 마리아 파즈 데 론 마르델플라타시 문화국장과 마르델플라타 상공회의소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막 리셉션이 열렸다.

라울 가르시아 마르델플라타 상공회의소 문화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경제,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선진 국가임을 세계인에게 보여주고 있는 한국을 마르델플라타에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한 눈에 보는 한국’ 사진전이 2월 20일 개막해 3월 18일까지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 상공회의소 노조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현지언론과 인터뷰 하는 장진상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장 (사진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카날 도스 TV, 시우다드 악티바 TV 등 현지 언론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는데 장진상 원장은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전시의 개최 의의와 향후 양국 관계 전망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3월 18일까지 계속되며 전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8시 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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