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독일지회 정기총회 새해 사업 확정
상태바
재향군인회 독일지회 정기총회 새해 사업 확정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8.02.23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절 기념식, 호국 보훈의 달, 광복절, 재향군인의 날 행사 등 사업 계획 통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독일지회 8차 정기총회가 2월 17일 레버쿠젠에서 열렸다. 총회 전 파이팅을 외치는 회원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독일지회(지회장 유상근, 이하 향군독일지회) 8차 정기총회가 2월 17일 정오 레버쿠젠 솔 키첸에서 대의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독일지회 8차 정기총회가 2월 17일 레버쿠젠에서 열렸다. 인사말 하는 유상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독일지회장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유상근 향군독일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설 연휴 기간에 소집한 총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의원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단체가 지난 8년 동안 변함없이 투철한 국가관을 지키며 여러 봉사활동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활동을 잘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독일지회 8차 정기총회가 2월 17일 레버쿠젠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김계수 고문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지회 고문을 맡고 있는 김계수 박사는 축사를 통해 어린 시절 자유를 찾아 월남한 배경과 당시 시대상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북한응원단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합한 시각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덧붙여 그는 이번 총회가 회원들 간 친목을 강화함은 물론 향군의 자긍심을 지켜나가는 더욱 굳건한 독일지회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성규환 고문은 “이 시대가 향군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명실상부한 국가안보 제2의 보루가 되는 것이다. 강한 향군은 우리 모두의 단결된 힘에서만이 가능하다”고 얘기했고, 김동경 고문은 “교민과 회원으로부터 신뢰받는 향군으로 더욱 노력함으로서 조국 대한민국과 한인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향군이 돼야 함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독일지회 8차 정기총회가 2월 17일 레버쿠젠에서 열렸다. 최병호 고문(왼쪽)이 유상근 향군독일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포상 순서에서는 확고한 국가관을 갖고 있고 지역 사회 발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을 들어 최병호 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됐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독일지회 8차 정기총회가 2월 17일 레버쿠젠에서 열렸다. 이명수 공군부회장의 2017년 사업보고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어 이명수 공군부회장이 ▲재독애국동포연합 3.1절 기념식 공동개최 ▲지회 창립 7주년 기념 행사 등 지난해 주요 사업들에 대해 보고했고 재무보고와 사업 감사보고도 있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독일지회 8차 정기총회가 2월 17일 레버쿠젠에서 열렸다. 권일동 감사의 감사보고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금년 사업 계획 토의 순서에서 회원들은 3.1절 , 호국 보훈의 달, 광복절, 재향군인의 날 행사 등 한 해 지회의 주요 일정에 대해 논의한 후 임원진이 제시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독일지회 8차 정기총회가 2월 17일 레버쿠젠에서 열렸다. 87번째 생일을 맞이한 김연숙 여군부회장을 축하하는 시간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총회 순서가 마무리되고 회원들은 이 날 마침 87세 생신을 맞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김연숙 여군부회장을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독일지회 8차 정기총회가 2월 17일 레버쿠젠에서 열렸다. 총회를 마치며 이병윤 육군부회장의 선창으로 대의원 전원이 ‘향군의 다짐’을 부르고 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